[헤럴드POP=김은혜 기자]양동근이 힙한 입담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에서는 DJ 권혁수, 게스트 양동근이 출연했다.
안영미는 양동근에게 "라디오스타 출연 후 식당에서 마주쳤는데 계산을 대신 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양동근은 "미담이 나왔다.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안영미는 "밥을 먹고 있는데 설마 했다. 메뉴는 해장국이었다. 그 후 매니저분께서 서둘러 오시더니 약과를 내 손에 쥐여주시고 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영미는 "아역 데뷔를 하셨다. 촬영장의 아역들을 보면 어떤가"라고 물었다. 양동근은 "어렸을 때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요즘은 처우가 많이 달라졌다고 들었다. 그런 소식을 들으면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당시 아역배우의 처우가 '쩔었다'"고 답했다. 양동근은 "그 당시 아역배우라고 해서 더 봐주고 이런 게 없었다. 그냥 어르신들이랑 동료로 지내는 거다. 지금 시대에는 못 계실 감독님들이 많이 계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중, 고등학생 때 힙합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하며 "사춘기가 춤으로 갔다. 춤추다 힙합을 많이 들었다. '얘들은 왜 이리 말이 많아? 나도 말 좀 해보자'라는 생각과 함께 힙합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영미가 "배역 중 말을 굉장히 빨리하는 역할 제안이 들어온다면?"이라고 묻자 양동근은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개봉이 미뤄진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에서 설명하는 사람의 느낌으로 말을 많이 한다. '나도 빠른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고 답했다.
안영미가 "상대방은 들린다고 하는가"라고 재치있게 말하자 양동근은 "당연하다. 곧 개봉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영미는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다. 현재 유지가 잘 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양동근은 "표정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안영미가 "개그우먼 정주리도 출연해 프로그램에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줬다. 그런데 3일을 못 가더라"고 말하자 양동근은 "정리를 해도 원 상태다. 아이 키우는 집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놀이 가방을 정리했는데 얼마 전 와이프가 찾더라. 정리하기 전에 꼭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은 백종원과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양동근은 "백종원 요리는 정말 닭살이다. 지난번에 백종원이 집에 초대했다. 집에서 먹으라고 싸주셨는데 그릇을 깨버렸다. 아직도 너무 죄송하다. 백종원 찐 팬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