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초희 이상이 커플이 티격태격부터 꽁냥꽁냥하는 현실 커플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민정 이상엽 커플이 재결합을, 이초희 이상이 커플이 결혼 날짜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윤정(김보연 분)은 "시간 끌 거 뭐 있냐. 9월에 식을 올리자"라며 "12일이 길일이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가족들 모두 좋다고 찬성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산책을 하며 과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송다희는 "어쩜 우리가 호프집에서 만나게 됐을까"라고 말하며 회상했다.
이에 윤재석은 "한국 와서 너 처음 본 거 호프집이 아니었다"라고 고백해 송다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윤재석은 "호텔 로비. 그 생수 천 원"이라고 덧붙이며 "그날이 너한테는 인생 최악의 날이었을지 몰라도 나한테는 최고의 날이었다. 그 자식이 뻘짓해준 덕분에 이렇게 내가 널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을 하며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아껴줄 것임을 약속했다. 윤재석은 신혼여행 어디고 가고 싶냐고 물었고, 송다희는 차박하면서 전국 일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송다희와 윤재석은 신혼집을 구하러 돌아다녔다. 윤재석은 대출을 받아서라도 큰 집에서 살길 원했고 송다희는 대출 없이 작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의견 차이를 보였다.
윤재석은 장옥분(차화연 분)을 찾아가 하소연했다. 장옥분이 송다희가 고집이 세다며 자기가 단단히 혼내주겠다고 하자 윤재석은 극구 말리며 송다희 편을 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송다희 역시 최윤정을 찾아가 윤재석에게 서운한 점을 토로했다. 최윤정이 윤재석을 경제관념 부족하다고 핀잔하자 송다희는 부인하며 윤재석 편을 들었다. 귀여운 두 사람의 모습은 가족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여전히 화해를 하지 못한 두 사람은 뚱한 마음으로 웨딩드레스 피팅을 하기 위해 만났다. 윤재석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다희를 보며 "예뻐. 너무 예뻐"라고 감탄하며 폭풍 리액션 했다.
윤재석의 칭찬에 화가 사르르 녹은 송다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새삼 놀랍다. 너는 왜 안 어울리는 드레스가 없냐. 다 네 거다. 객관적으로 여신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송다희는 "집 구하지 말고 어머님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게 어떻겠냐. 졸업하기 전까지 2년 정도만"이라고 말했고, 윤재석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