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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우새' 박은빈 "김종국 멋있어"→이세돌, 김희철과 따목 대결 敗 "판 엎어"

입력 2020-09-06 22: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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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세돌이 김희철과의 따목 대결에서 패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MC로 박은빈이 출격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박은빈은 "96년도에 일을 시작해서 '백야 3.98'이 드라마 데뷔작이다. 그 때 이후로 쭉 연기를 했다"며 "학창시절 학업과 병행하는 게 여유가 없었다.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일탈해본 적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딱히 해본 적도 없다. 그런 점이 좀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실제로 연년생 오빠가 있다고 말하며 "군대 들어갔는데 우연찮게도 맞선임께서 팬카페 가입한 오래된 팬이셨다고 한다. 휴일에 제 팬카페에 들어가서 '봐보라'고 했다. 오빠가 당황해서 얘기할까 말까 하다가 '제 취향 아닙니다. 관심 없습니다' 했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고 '이왕 그렇게까지 나를 좋아하는 팬분이시면 좋게 얘기해줄 수 있지 않냐'고 했다. 면회도 한 번도 못 갔다. 절대 오지 말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제 여동생은 오빠가 저라고 하면 사람들이 놀릴까봐 절대 얘기를 안 했다. 저 닮았다고 그럴까봐 창피하다고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어김없이 헬스장에 출근했다. 이를 본 박은빈은 "얼마 전에 '런닝맨' 촬영을 해서 김종국 씨를 만났다"며 "워낙 열심히 사시는 걸 알고 있으니까 멋있어 보였다. 또 딱밤을 맞을 일이 있었는데 부득불 여자를 때리기 싫다고 광수 오빠를 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해 김종국 엄마를 미소짓게 했다.

김종국은 열심히 운동한 뒤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았다. 그가 만난 인물은 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과 god 박준형, 그리고 남창희. 김종국은 김계란, 박준형을 만나자 건강 얘기로 대동단결하며 말문이 트였다.

김종국은 이런 곳에서 운동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LA 많이 가는데 거기에 운동의 메카가 있다. 기구가 너무 많고 좋다"며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가봤냐. 태릉선수촌이 놀이공원보다 더 좋다. 선수촌에서 운동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를 들은 남창희는 "신혼여행도 선수촌으로 가고 싶을 것 같다"고 해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전소민이 '여자들이 몸 좋은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는데 여자 때문에 하는 게 아니다. 이런 몸을 좋아해주는 여자 한 명이면 된다"며 "이상형 질문에 '김종국 좋아한다'고 하면 '몸 보는구나'하는 게 너무 싫다고 한다. 나라는 사람이 좋은 거다. 운동하는 사람의 성실함, 진중함을 좋아하는 건데 몸을 좋아한다고 비하해서는 안 된다"고 토로하기도. 박준형 또한 "(아내 역시) 나의 좋은 성격과 따뜻한 마음 때문에 결혼한 거다. 나보다 몸 좋은 애들 얼마나 많냐"고 김종국의 말에 공감했다.

김희철은 김장훈의 작업실을 찾아 이세돌과 만났다. 김희철과 이세돌은 83년생 동갑내기. 김장훈은 이세돌이 알파고와 대결을 펼칠 당시 해설을 했던 인연으로 이세돌과 친분을 얻게 됐다고.

김장훈은 이세돌이 세정의 팬이라고 해 우연히 세정을 만났을 때 부탁을 해 세정이 이세돌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이세돌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마이걸의 팬이라고 밝혀 김장훈의 입장이 난감해졌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이세돌은 "세정 씨 팬이긴 한데 오마이걸은 '퀸덤'을 보고 팬이 된 거다. 원래는 티아라를 좋아했다. 그 다음에 세정 씨 팬이 됐다가 오마이걸 팬이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세돌과 김희철은 오목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희철은 "알파고를 이긴 이세돌이랑 오목을 두다니"라며 감격스러워했고 이세돌은 오목임에도 프로기사 같은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이세돌은 김희철의 오목 실력에 당황했지만 몇 수 앞을 내다보며 승리했다.

이어 이들은 바둑을 접목한 변형된 오목인 따목 게임을 했다. 게임 도중 김희철은 쌍삼 금지라는 룰을 만들었지만 이세돌이 게임에 집중하다 쌍삼을 만들었고 결국 반칙패하게 됐다. 이에 이세돌은 "다시. 엎어"라며 바둑알들을 치워버렸다. 그는 "창피하다"며 "쌍삼인 걸 깜박했다"고 했고 김희철은 "이세돌이 알파고를 이겼고 난 이세돌을 이겼으니 내가 알파고를 이긴 거다"고 만세를 외쳤다.

이후 이세돌은 김장훈과의 알까기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세돌은 완벽한 알까기 실력을 과시했고 이세돌은 "머리 쓰는 걸 잘 못 한다"고 웃음지었다.

강남의 집을 방문한 이상민과 탁재훈은 재활 치료를 마치고 온 이상화를 만났다. 이상민은 직접 준비한 떡볶이와 양파꽃튀김을 선보였고 강남은 이상화를 챙겨주며 신혼다운 달달함을 과시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강남이) 많이 쫄아 있다"며 이상화와 마트를 갔을 때 강남이 먹고 싶은 음식을 못 사게 했다는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상화는 "오빠의 몸 관리를 제가 해주고 싶은 거다. 연예인으로서 관리하면 더 멋져 보일 수 있지 않나. 살찌는 음식이어서 '오빠 이 정도는 아니지 않아?' 한 거였다"고 해명했고 강남은 그 말에 광대 승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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