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구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이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사장님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6번째 골목으로 서울 광진구 중곡동 시장 앞 골목을 찾아 백종원이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날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집을 방문한 후 등심돈가스를 먹고서는 "느끼하다"고 평가했고, 치즈롤가스에 대해서는 "살짝 쓴맛이 올라온다"고 "몇 분 안됐는데 치즈가 다 굳어버렸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돈가스로 유명한 집을 보면 보통 반으로 잘라서 치즈가 위로 나오게 한다. 그래야 치즈가 빨리 안식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방점검을 하면서 냉동고 안을 열어보던 백종원은 대형 빵가루 9포대와 안심 일곱 덩이를 보고 "아무 계산없이 편한대로 막 사입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고 관리 안될 거면 메뉴 정리부터 하라. 치즈롤가스를 하기에는 섣부르다. 기본부터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충고했다.
이후 백종원은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이었던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에게 연락했다.
백종원은 "직원들은 다 찼냐"고 물었고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님은 "들어왔다가 한 명 또 그만뒀다"고 이야기했다. 개업 당시 첫 번째로 들어와 돈가스를 배웠던 직원은 여전히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장님은 "면접을 보면 각오도 되어있다고 하는데 막상 일해보니까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백종원은 "사장님 성격에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사장님은 "저한테 문제가 있으면 처음 들어온 친구가 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웃으면서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사장님을 언급하며 "한정기간 동안만 위탁 교육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버티기만 하면 기본기는 확실하게 제가 가르쳐드린다"라며 "제가 욕을 하고 그러지는 않는데 직원들이 못 버티더라"고 밝혀 3MC를 벌벌 떨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