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러블리즈가 거침없는 입담과 끼를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서는 그룹 러블리즈 멤버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은혁은 러블리즈에게 "멤버들마다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고 물었다. 예인은 "데뷔 후 첫 단발에 도전했다"라며 "긴 머리가 질려서 잘라 버렸다. 머리가 너무 가벼워졌다"라고 전했다.
지애, 베이비소울, 수정은 화려한 헤어로 광희와 은혁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이비소울은 "뮤비 찍기 전 5일 전에 염색을 했다. 머리색이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머리를 감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은혁은 "보통 머리를 오래동안 감지 않으면 본인보다 주변인들이 고통스럽지 않나"라고 물었고, 미주와 예인은 "냄새가 많이 안 났다. 원래 탈색을 많이 하면 머리가 건조해져서 기름지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지수는 신곡 'Obliviate'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받아주지 않는 아픔을 잊게 해주는 주문이다"라고 소개하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러블리즈는 주문 토크를 진행했다. 지애는 대화의 주문이 적힌 책을 골랐고, 대화하면 어색한 사람으로 지수를 꼽았다. 지애는 "진짜 없는데 그나마 고른 것이다. 원래 학년으로 치면 동갑인데 지수가 빠른이라서 저한테 언니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정은 '네가 이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라는 행복의 주문에 진을 뽑았다. 수정은 "언니가 평소에 너무 웃기고 끼쟁이다. 방송에서 그 끼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베이비소울은 "깡이 한창 유행일 때 진이 자기가 1일 7깡 한다고 영상을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진은 즉석에서 비의 '깡'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예인은 '내가 말한 대로 해줘'라는 소원의 주문에 지애를 선택했다. 예인은 "언니들이 평소에 부탁을 잘 들어준다. 그래서 반대로 나한테 제일 시키는 언니가 누군지 생각해보고 골랐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지수는 '너의 기억을 지워주고 싶어'라는 기억의 주문에 예인을 골랐다. 지수는 "없었으면 하는 뭔가가 있었다"라고 힌트를 줬고 수정은 "데스티니 시절에 살이 조금 쪘던 시절이 있다"라고 말했다.
예인은 "자칭 노란 돼지 시절이라고 한다"라고 솔직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예인은 핫도그 먹는 사마귀 표정을 보여주며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이후 러블리즈는 '2020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미주는 노라조 '사이다' 노래에 맞춰 골반 댄스를 춰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러블리즈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 성공해 치킨, 빙수, 족발 선물을 받고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스피드 퀴즈에서 지수는 조커를, 예인은 귀신을, 미주는 좀비 성대모사로 제시어를 설명했다. 특히 미주는 실감 나는 좀비 흉내로 멤버들뿐만 아니라 광희, 은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애와 미주 커플은 총 7문제를 맞히며 최종 우승했고 선물로 LED 거울을 받았다. 미주는 "'주간아이돌' 나와서 열심히 한 건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