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단독]'비스' PD "김병춘, 희귀병 앓는 아들 ♥하고 지키는 모습 인상 깊었다"(인터뷰)

입력 2020-09-09 13:40:41
    • 복사완료!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병춘이 희귀병을 앓는 아들 고백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소리꾼'의 주역들 이유리, 이봉근, 김병춘, 김강현과 감독 조정래가 출연했다.

이날 소문난 예능꾼 이유리는 '고함 데시벨' 개인기부터 캐스팅 비하인드, 그리고 MC 자질 테스트까지 다양한 매력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능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이봉근, 김병춘, 김강현 등 배우들도 색다른 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디오스타' 이유정PD는 "이유리 씨 외에 다른 배우들은 오히려 순수한 매력이 돋보여서 의외의 재미를 선물해주신 것 같다. 예능을 많이 안해보셨기 때문에 오히려 솔직하고 새로웠다. 이봉근 씨 같은 경우 큰 예능을 많이 도셨더라. 워낙 친한 멤버들과 함께하다보니까 더 편하셨던 것 같다. 영화는 극장에서 내린 상태라 홍보를 위해서 나온 라인업은 아니었어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해서 그런지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했던 것 같다. 그게 신선한 재미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봉근은 대한민국 대표 명창으로 영화 '소리꾼'에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그는 '새타령'으로 족집게 판소리 레슨을 해주는가 하면 방탄소년단의 찐팬 '방탄꾼'이라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노래 'ON'을 판소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컬래버해 무대를 펼쳤다. MC들은 이봉근의 목소리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또한 데뷔 40년차 감초 배우 김병춘은 녹슬지 않은 스포츠 댄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PD는 "소리가 그렇게 멋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나 곡들을 우리의 소리로서 담아낸 퍼포먼스가 너무 멋있었던 것 같다. 이 버전도 세계에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더라. 유리 씨도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한이 담긴 창이 매력적이었고 병춘 선배님은 끼가 넘치시더라. 의외의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주셔서 저희 엠씨들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영화 감독이라는 타이틀은 어려움이 있는데 조정래 감독님이 정말 친근하고 열정적으로 임해주셔서 그게 되게 신선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김병춘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와 '리씨증후군'을 앓고 있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이PD는 "토크쇼다 보니까 근황이나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 너무 자연스럽게 얘기를 해주셨다. 예를 들면 선배님 아들한테 생긴 안타까운 병이지만 숨긴다기보다는 다른 가정의 아이들과 다름없이 똑같이 아끼고 사랑하고 지켜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방송을 통해 밝혀주신건 아들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 같기도 하고 희귀병을 가진 가정에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드리고 싶지 않으셨을까 싶다. 또 희귀병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생길 수 있기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다음주에는 봉만대 감독의 '봉특집'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PD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처음 오픈하는 예능인도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이들 힘드신데 처음부터 끝까지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