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권혁수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권혁수가 스페셜 MC로 활약했고 게스트로 가수 최재훈이 출연했다.
권혁수는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방청객 분들이 없어서 아쉽다. 여기 계셔야 하는데 오고 가는게 없다"면서 "10kg 정도 감량했다. 먹는 양을 줄일 수가 없었다. 도시락 제품도 잘 나와서 닭가슴살처럼 느껴지지 않고 반찬처럼 나온다. 그런것도 먹고 샐러드도 먹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권혁수는 "탄수화물을 줄였다. 대신 다른 것을 많이 먹었다. '저탄고지'를 했는데 운동도 하긴 한다. 홈트레이닝을 주로 한다. 걸어다닐 때도 스파이더맨처럼 스쿼트 하면서 걷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케익 잘라 먹는 습관이 없다. 하나의 조각이기에 조각낼 이유가 없다. 어차피 조각이니까 숫가락으로 퍼먹었다. 그래도 이젠 남들처럼 잘라 먹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권혁수. 그는 "최근에 명곡 부르는 다른 방송국에서 노래도 했었고 회사에 앨범내고 싶다고 말하고 혼자서 기획회의를 하고 있다. 기왕 이렇게 된 것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역시 "저도 솔로 앨범을 낼 생각이 있다. 그 전에 매니저 앨범 내줄 생각이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이날 3부에는 가수 최재훈을 초대해 '사연 진품명품' 코너가 진행됐다. 권혁수는 최재훈을 두고 "아직도 저에게 아직 연예인 같은 분이다"면서 최재훈의 노래를 열창했다. 이에 최재훈은 "듣기만 했는데 눈에 김이 서린다"고 말하면서 "앨범 충분히 내실 수 있다. 권혁수씨가 음악 지능이 높아서 다른 분들 모창하는 걸 잘하는 것 같다. 특징있는 부분을 잘 캐치한다. 자기 색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최재훈은 "11월에 하려면 1년의 초반, 늦어도 중반에는 준비해야 한다. 연습은 두 달이 안걸리지만 여러가지 연출해야 하고 공연장 대관을 해야 한다. 최소 6개월 전에 공연장을 대관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난다"고 말했고 권혁수는 온라인 랜선 콘서트를 추천했다.
최재훈은 "제가 많이 불렀던 노래들, 특히 혁수씨가 노래했던 곡들은 듣기도 한다. 예전에 녹음했던 곡 중에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곡들 가끔 듣는다. 주로 드는 음악은 올드팝부터 헤비메탈, 재즈 종류도 듣는다. 컬투쇼가 좋은데 요즘 음악을 알 수 있는 창구가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혁수는 "자주 오겠습니다. 자주 불러주세요"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