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시험관 시술에 두 차례 실패했다고 고백해 사람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의 일상을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아침부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채리나는 박용근에게 "요즘에 귀여운 선수들이 많다. 이런 아들 딱 하나 낳아놓으면 기가 막힐 텐데"라고 말하며 자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채리나의 어머니는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노력해봐라. 나는 네가 다시 안 낳는다고 할까봐 심장이 떨린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채리나는 최근 시도했던 시험관 시술을 실패했던 것.
채리나는 스튜디오에서 "녹화 이틀 전에 시험관 시술 실패 소식을 들었다"며 "그 전에는 많이 울었는데 이제는 눈물도 안 난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시험관 시술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그 전에 너무 많은 수술을 해서 체감 상 한 10번 이상 한 거 같은 몸이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의사 정이안은 "임맥이 잘 통해야 임신이 된다. 임맥이 잘 통하려면 제일 중요한 게 심리적인 압박이 없어야 한다"며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게 임신이 될 가능성을 가장 높인다고 밝혔다.
박용근은 시험관 시술 실패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영상 속 박용근은 "옆에서 보기 정말 미안하다"며 "더 내가 해줄 수 있는 걸 찾고는 있는데 그렇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없다는 게 옆에서 바라보는 내가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또한 "하늘에서 내려준 축복이 우리에게 꼭 올거라 믿고 있다. 당신 정말 좋은 아내니까 지금처럼만 우리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랑하면서 살자"고 덧붙여 채리나를 뭉클하게 했다. 채리나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고 이를 지켜본 의사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채리나는 지난 2016년 야구코치 박용근과 결혼해 오손도손하게 살고 있다. 결혼 5년 차가 된 이들은 아이를 꿈꾸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현실에 가슴 아파하고 있었다. 이들의 사연에 많은 사람들은 공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두 부부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