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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 양준일 "김경호, 신해철과 인연··김원준과 콜라보 하고 싶어" #슈가맨 #뷰티꿀팁 [종합]

입력 2020-09-10 17: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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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발견' 캡처
'오후의 발견'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가수 양준일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는 가수 양준일이 출연했다.

이지혜는 "양준일의 신곡이 나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양준일은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신곡 발표에 겁이 났다. 새로운 가사를 쓸 수 있을까 두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곡 'Rocking Roll Again'은 다시 뛴다는 의미이다. 19년 만에 활동할 수 있다는 걸 누가 상상했겠는가"라고 말하며 "처음에 가사를 썼다가 다시 수정했다. 내가 살아왔었던 상황을 솔직, 단순하게 표현하면서도 의미가 있는 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양준일은 "가사에 ' Same Song'이라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팬들이 생선으로 듣더라. 그런 오해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가 "'슈가맨'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어땠을 것 같은가"라고 묻자 양준일은 "내가 올라간 만큼 더 내려갔을 것 같다. 지금 음식점이 코로나로 문을 닫았다.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상상하기도 싫고 그만큼 더 감사하고 너무 큰 기적이다"라고 답했다.

양준일은 "음악 중심에 여러 번 무대를 섰다. 리베카로 첫 무대를 섰을 때 팬들이 응원해주는 에너지가 큰 힘이 됐다. 팬들이 아니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후의 발견' 캡처
'오후의 발견' 캡처

이지혜와 양준일의 팬이라고 밝힌 이효은 리포터는 V2의 Fantasy(판타지)를 선보였다. 양준일은 "정말 부르기 힘든 노래인데 잘하셨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지혜는 "'보톡스는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양준일은 "그렇다. 회사를 갈 때 침대에서 굴러 나와서 가는 게 아니듯 보톡스도 마찬가지다"라고 전수했다. 이에 이지혜가 "뷰티 꿀팁을 알려달라"고 요청하자 양준일은 "콜라겐을 챙겨 먹어야 한다. 한 번 먹을 때 소량을 먹는 게 중요하다. 설탕은 먹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양준일에게 "양준일의 노래는 들으면 노래에 '양준일'이라고 쓰여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양준일은 "내 노래를 들으면 어디론가 데리고 가야 한다. 나이트가 떠올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혜가 "나이트 많이 다녔는가"라고 묻자 양준일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나도 많이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는 '나와 인연이 닿은 가수' 코너를 진행했다. 양준일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선곡했다. 양준일은 "김경호와 오랫동안 관계가 좋다고 해서 믿고 들어갔는데 김경호를 안 보여준다. 전화번호도 안 준다. 김경호 씨 내가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준일은 신해철의 도시인을 선곡했다. 양준일은 "신해철이 나를 무대 뒤로 부르더라. 그 당시 선배가 뒤로 부르면 맞고 온다는 인식이 강했다. 막상 따뜻하게 가르쳐주더라"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공민지의 LOVELY를 선곡했다. 양준일은 "비디오스타에 같이 출연했다. 내 영상을 많이 봤다고 해서 같이 춤을 췄다. 너무 잘 추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지혜가 "같이 콜라보 하고 싶은 후배 가수가 있는가"라고 묻자 양준일은 "최근 열린 음악회에서 김원준을 봤다. 하나도 변한 게 없더라. 여전히 순수했다. 원준이와 같이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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