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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챔피언2' PD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게 핵심"→나태주 "발차기, 기대해 달라"[종합]

입력 2020-09-14 12: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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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IVE 캡처'
'VLIVE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즐거운 챔피언 시즌2 선수들이 사전 공연을 펼쳤다.

14일, V라이브로 방송된 '즐거운 챔피언 시즌2 Dancing Together' 제작발표회에서는 KBS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손병호-문선영, 브라이언-황주희, 나태주-장혜정, 안젤리나-강세웅, 김나희-이익희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각 팀은 1분간 사전 공연을 선보였다. 선수들은 기자들의 사전 투표를 통해 본 경연의 순서가 결정되는 중요한 자리를 가졌다.

공연에 앞서 브라이언은 "오랜 시간 방송 일을 했지만 이런 기회는 처음이다. 뜻깊고 기분이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춤추는 걸 보면서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주희 선수는 "연예인과 춤을 추는 게 처음이다"라고 밝히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나희는 "장애인 선수와 함께할 수 있는 무대라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이익희 선수도 "떨리지만 즐겁다"라고 말했다.

안젤리나는 "많이 연습을 못했다"라고 말하면서 "경쾌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강세웅 선수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고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병호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팀명을 '파이어 피닉스'라고 정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문선영 선수는 "'무대를 한 번 불 질러보자'라는 뜻도 있고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태주는 "참가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항상 발차기만 했던 사람인데 파트너와 호흡하는 움직임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고 장혜정 선수는 "나태주의 열정적인 모습에 보고 배운 점이 정말 많다. 장애 댄스 스포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나태주는 "'또 발차기 할거냐'라는 말이 많은데 그렇다"라고 말하면서 "장혜정 선수와 함께 돈다. 파워와 섹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병호는 "탱고와 삼바 리듬을 섞었다.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고 강세웅 선수는 "여러 가지 퍼포먼스가 많다"고 말했다. 또 김나희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다. 내가 앞에 노래도 부른다. 감동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황주희 선수는 "사랑 이야기를 춤으로 담아냈다. '사랑에는 장애물이 없다'라는 것을 표현했다"라고 답했다.

손성권 PD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손성권 PD는 "댄스 스포츠는 파트너와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종목이다.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지 초점을 맞추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려한 음악과 멋진 춤, 파트너들이 친해지고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들이 눈에 보였다. 시청자분들도 보시면 마음이 동화되는 것들이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병호는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경기를 할 때마다 안대를 쓴다. 정말 긴장이 되더라. '내가 잘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나희는 "대구와 서울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연습을 했다. 이익희 선수가 처음으로 혼자 서울에 왔다. 그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청각장애인과 댄스 스포츠를 할 때는 상대방이 박자를 리드해줘야한다"라고 설명했다.

'VLIVE 캡처'
'VLIVE 캡처'

첫 번째로 브라이언 -황주희 선수가 공연을 가졌다. 두 선수는 사랑에 빠진 남녀처럼 다정하고 아름다운 스퀸십을 소화했다.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눈 맞춤에 많은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렬한 핑크 의상을 입은 황주희 선수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

두 번째로 김나희-이익희 선수가 무대를 펼쳤다. 이 둘은 '오페라의 유령' OST를 선곡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익희 선수는 가면을 벗어 던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박자를 맞추며 이익희를 리드하는 김나희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세 번째로 안젤리나-강세웅 선수가 이어갔다. 한복을 입고 춘향,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발랄하고 상큼한 음악과 함께 댄스 스포츠로 풀어냈다. 짧았던 연습 기간에도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마지막에 안젤리나가 강세웅을 끌어안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네 번째로 손병호-문선영 선수가 등장했다. 손병호는 정열적인 음악에 맞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문선영 선수를 리드했다. 안대를 쓴 채 능숙하고 여유롭게 무대를 펼쳤다. 절도 있는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나태주-장혜정 선수가 공연을 마무리했다. 나태주는 장미 한 송이를 들고 장혜정 선수를 리드했다. 힘찬 태권도만 보여줬던 나태주의 부드러운 웨이브에 반전매력을 자아냈다.

한편 '즐거운 챔피언 시즌2 Dancing Together'는 10월 25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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