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비주가 가족들 몰래 떠날 준비를 했다.
1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영배(박인환 분)가 이청아(정서하 분)와 떠나려는 부가온(김비주 분)에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가온은 부설악(신정윤 분)에게 "아빠 오늘 뭐해?"라며 공계옥(강세정 분)과 함께 놀러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부설악은 "오후에 나랑 나가요. 가온이가 데이트 신청"라며 공계옥에게 부가온의 데이트 신청을 알렸다. 이에 공계옥은 "진짜요? 나도?"라며 기뻐했다. 그리고 부설악은 공계옥에게 "가온이도 마음 잡은거 같다"라고 말했고, 공계옥은 "요 며칠 마음이 편해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 출국 준비를 한다는 이청아에 공계옥은 "엄마는 엄마네 결국은 애 위해서 소송도 취하한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출국 준비를 하던 이청아는 부가온의 "아빠한테는 내가 얘기하게 해줘요. 부탁해요"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어 방탈출 카페에서 부가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부설악과 공계옥은 부가온에게 다음에 다시 오자고 말했지만 부가온이 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부가온은 이장원(이일준 분)에게 학원에서 받은 족보를 건네고, 부한라(박신우 분)에게 사과를 하는 등 조용히 떠날 준비를 했다.
부루나면옥 형제들이 인터뷰한 방송 당일 가족들이 모여 이를 기다렸다. 위장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부가온은 "저걸 그대로 내보냈네"라며 분노했다. 이어 부영배는 방송에서 "비영리 무상학교를 세우기로했다"라며 규모가 30억이라고 밝혀 가족들이 경악했다. 부영배는 "다 들었지? 기막힌 유산이란다"라고 말했고, 형제들이 "냉면 학교가 그렇게 클 필요가 있어요?", "30억 기부 얘기는 없었잖아"라며 믿지 못하는 가운데 부설악은 "잘하셨어요 아버지 하시려면 통 크게 하셔야죠"라며 부영배 편을 들었다.
부가온이 가족들 몰래 부설악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 이후 부가온 방에 들어온 부영배가 편지를 발견하고 충격받아 부설악을 불렀다. 부영배는 부가온의 "할아버지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엄마 따라서 유학가는거"라는 질문에 자신이 "네 좋을데로 해야지 내 말이 무슨 소용있어"라고 답했던 것을 떠올렸고, 부가온을 찾으러 가겠다는 부설악에 자신도 가겠다며 소리쳤다.
부가온은 편지를 통해 "이젠 나 때문에 더이상 속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빠는 내게 이미 많은걸 줬어. 이제는 아빠가 하고 싶은거 다해. 계옥 아줌마랑 예쁜 사랑도 하고 나는 어른이 되면 나중에 만나. 아빠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 부가온에 부영배는 "청아한테 해봐"라고 말했지만 부설악은 차마 전화를 걸지 못했다. 이후 부설악과 부영배가 떠나려는 부가온을 찾아왔다. 부영배는 부가온을 끌어안고 "못 간다 못가. 안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