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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유스케' 아이유, '팔레트' MC 도전... "코로나 끝나면 공개방송"

입력 2020-09-1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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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아이유가 유희열 대신 즉석 MC가 되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509회에는 데뷔 12주년을 맞은 아이유의 단독 공연 '좋은 날'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즉석 코너로 유희열 대신 MC에 도전했다. 아이유는 "전에도 제가 나와서 '아이유의 팔레트'를 할 거라고 이야기를 했었다"며 "이렇게 됐다. 이렇게 됐습니다 삼촌"이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큐시트와 로고까지 등장하자 당황했다.

이에 아이유는 "진짜 고퀄로 만들어주셨다. 모두가 이 개혁에 진심이신 것 같다"며 "제가 오늘 '아이유의 팔레트' 첫 회를 하는 기념이다"고 했다. 유희열은 "이거 진짜로 하지 마라. 지금까지 내가 이야기한 것은 편집이냐"며 서운해했다.

아이유는 "아이유의 팔레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저는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유다"고 인사했다. 이어 "열렬히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마음을 물들여줄 팔레트 첫 손님은 욱신욱신한 마음을 지져줄 온수매트 같은 남자, 작고 귀여운 남자 토이 유희열 씨다"며 유희열을 게스트로 만들었다.

아이유는 유희열에게 "표정이 안 좋으시다"고 했고, 유희열은 "그냥 싱숭생숭하다. 축하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는 "아이유의 팔레트 1회를 진행하며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질문을 다 받기엔 벅차서 오늘 보조 MC를 해주실 수 있겠냐"며 "질문이 13000개가 들어왔다"고 했다.

유희열은 "제가 평소에 하면 13개가 달린다"고 했고, 아이유는 "제가 댓글놀이를 했더니 팔로워가 2천 명이 늘었다더라"며 뿌듯해했다. "그걸 본인이 이야기를 하냐"는 유희열에게는 "보조 MC가 안 해주셔서 제가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아이유에게 들어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첫 번째 질문으로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아이유는 "사과 먹기다"고 답했고, 유희열은 "거짓말 좀 하지 마라. 헛구역질 아니냐. 속이 안 좋든가"고 놀렸다. 이에 아이유는 "건강이 안 좋으신가 보다. 적절한 시기에 쉬게 되셨다"며 받아쳤다.

아이유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으로는 "아이유의 팔레트 공개방송이다. 여길 다 채운 팔레트 관객분들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팔레트 1회가 하면 객석에서 내가 얼마나 울고 있을까"라고 했다.

이어 유희열은 "먼 훗날 기억되고 싶은 아이유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뭐냐"고 질문했고, 아이유는 유희열은 어떻냐고 물었다. 유희열은 "나를 '행복했었다'고 기억하고 싶다"고 했다. 아이유는 '편했던 사람'이라 답했다. 유희열과 아이유의 행복하고 편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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