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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 고백 거절에도 짝사랑ing..10년만 재회

입력 2020-09-26 0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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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경우의 수' 캡처
JTBC '경우의 수'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신예은의 고백을 거절하고 미국 유학을 떠났던 옹성우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는 고교 시절 경우연(신예은 분)이 이수(옹성우 분)를 짝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우연은 평일에는 카페 알바, 방과 후 아이들을 가르치며, 돈 필요할 때는 당일 알바, 나머지 시간에는 캘리그라퍼로 활동 중이다.

남자친구와 100일째 만남에 차인 경우연은 "넌 절대 연애하지마. 넌 사랑 같은 걸 할 줄 모르는 애야"라는 문자를 받았다. 경우연은 "그게 내 저주다.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저주에 걸렸다. 딱 한 사람, 그 애만 빼고"라며 10년째 짝사랑 중인 이수를 떠올렸다.

이수는 경우연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구해줬다. 이수는 "넌 친구도 없냐. 뭐 같지도 않은 것들한테 왜 쩔쩔매냐. 왜 바보같이 헤헤 거리냐"라면서 "거슬린다"고 말했다.

이후 봉사를 하러 간 이수와 경우연. 이수는 일부러 경우연을 괴롭혔고, 경우연이 "너 한번만 더 나 부려먹으면 죽는다"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이수는 "잘 아네. 앞으로 누가 너한테 함부로 하면 그렇게 소리를 질러. '너만 참으면, 너만 손해 보면 평화롭겠지'라는 신념이 있는 거 같은데 그러지 마. 너한테 나쁜 거야. 너도 내버려두는 널 누가 신경써주겠냐"고 했다.

경우연은 "너 친구 없지"라고 했고, 이수는 "있어. 경우연"이라고 답했다. 집에서 경우연은 "친구 아닌 거 같은데"라고 웃어보였다. 하지만 다음 날 체육시간 이수가 공을 피해 경우연이 맞았고 "친구 아니라니까"라고 발끈했다.

경우연이 자신을 뒷담화 하는 친구들과 싸웠다. 그날 저녁 이수는 경우연에게 약을 건네면서 "자꾸 눈에 띈다"면서 "남한테 맞추지마라.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는다"고 말했다.

경우연은 점차 이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경우연은 문예캠프를 떠나는 버스 안에서 이수와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끊어진 전화에 걱정하며 이수를 찾아나섰다.

저녁이 되서야 경우연은 이수와 마주쳤고 "너 다친 줄 알고 너한테 무슨 일 생긴 줄 알고"라며 이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이수는 오늘이 생일이라고 밝히며 "너 오늘 나한테 와도 된다. 근데 난 내 생일 싫어한다. 잘 태어났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했다. 이를 듣고 경우연은 "생일 케이크 왜 반으로 가르는 줄 아냐"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날과 앞으로 살아갈 날을 반으로 가르는 거다. 안 좋은 일들은 살아온 날로 미루고 싹둑 자르라"며 '이수의 18번째 생일을 축하해'라며 캘리그라피를 써줬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 영화관, 오락실 데이트를 즐겼다. 경우연은 곰인형을 주면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해야 한다고 사정했다"고 했다. 이수가 고백할 것을 기대했던 경우연은 미국으로 유학간다는 이수의 말에 적잖게 놀랐다.

경우연은 공항까지 나가 "몇 년이 지나도 기다릴 수 있다"며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수는 "미안하다. 난 너 그냥 친구다.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거절했다.

스무 살이 된 후 경우연은 몇 번의 연애를 했지만 변한 건 없었다. 2017년 경우연은 습관처럼 이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수가 나타나 "안녕 경우연?"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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