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복면가왕' 서수남 부터 가수 소명까지, 베테랑들의 화끈한 무대(종합)

입력 2020-10-04 1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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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4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능력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첫 무대는 흥칫뿡과 잘났어 정말이었다. 흥칫뿡과 잘났어 정말은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선곡해 카리스마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노래를 들은 유영석은 "'잘났어 정말'님은 노래를 정말 잘하신다"며 "그런데 '흥칫뿡'님은 노래를 접근하는 방식이 상대방보다 훨씬 더 프로 같다"고 평가했다.

또 최란은 “노래하는 걸 보니 두 사람 모두 가수 같다”라고 말했고, 이충희 감독은 “내가 볼 때는 농구선수는 아닌 것 같고, 배구선수 같다”고 전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18대 3으로 잘났어 정말이 승리했고 흥칫뿡이 정체를 밝혀야 했다.

흥칫뿡은 송창식의 ‘우리는’을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바로 서수남이었다. 서수남은 “너무 연식이 오래돼 죄송하다”며 "나의 건강함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수남은 "지방에 가면 서수남 닮았다고 하는 어르신들이 꽤 많은데 내가 서수남이라 그랬더니 농담이라 하시더라"며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시는 분들을 보면 내가 건강관리를 잘했구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사자탈과 각시탈은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선곡해 불렀다. 두 사람은 보랏빛으로 물든 무대에서 흥을 돋구었다. 특히 사자탈은 청아한 음색을 뽐냈고 각시탈은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음색을 선보였다.

윤상은 “사자탈은 저렇게 꾸밈없이 부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때가 1도 묻지 않았고 배우일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이는 "목소리만으로 봐서는 결혼하고 싶은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각시탈이 16대 5로 승리했다. 이어 사자탈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사자탈의 정체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었다.

곽민정은 “오래 살진 않았지만 잘하는 스케이트만 타왔는데 이렇게 해도 안 되는 경험은 처음이다”라고 하며 “저는 0표 나올 줄 알았다. 5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는 장구소녀와 아쟁총각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별과 나윤권의 '안부'를 선곡해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20대1로 장구소녀가 승리를 차지했다. 아쟁총각은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아쟁총각은 개그맨 김경진이었다.

김경진은 "리허설 할 때 잘하면 내가 올라갈 수 있겠다 생각해 연습실에서 연습을 너무 많이 했는데 그러다보니 목이 너무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경진은 "집에 들어가면 반겨주고 둘 다 요리는 못하지만 라면을 같이 먹는데 너무 행복하다"며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될만큼 즐거운 생활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무대는 어이가 없네와 맷돌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선곡해 활기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어이가 없네는 고수다"며 "경력도 20년 이상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12대 9로 맷돌이 승리했다. 어이가 없네는 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어이가 없네는 가수 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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