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은빈이 김민재 집에서 나오는 박지현에게 경고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채송아(박은빈 분)가 박준영(김민재 분)의 집에서 나온 이정경(박지현 분)에 경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영과 함께 연습하던 이정경은 송정희(길해연 분)의 "서령대 혼자서도 해볼만 한가봐 이렇게 내 뒤통수를 치는거 보면"라는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 이어 채송아가 박준영과 이정경이 함께 택시를 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정경은 박준영에게 "지원이를 보는데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던 내가 생각 나서 그랬어. 그래도 그랬으면 안됐는데 너무 충동적이었어. 뉴욕에서도 너한테 그러지 말았어야했어. 준영아 너는 나한테 이제 정말 아무런 감정이 없어? 내가 불쌍해? 왜 엄마가 없어서? 불쌍한건 너야"라며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이유를 물었고, 박준영은 "나 너네 집에서 받은것들 돈, 피아노 그거 때문에 단 한번도 너 욕심 내본적 없었어. 나는 받은게 많아서 너를 안 보고 싶어도 나는. 그러니까 너가 날 놔. 제발 놔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정경은 박준영의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돈을 보내줬다 말하며 "준영아 너가 뭐라고 해도 너한텐 내가 필요한거다. 나한테도 너가 필요한거고"라며 박준영에게 집착했다. 이후 이정경은 나문숙에게 "준영이 피아노 치면서 한순간도 행복한 적 없다. 할머니랑 저를 위해서재단을 위해서 쳐야 했으니까 쳤던거다. 저를 위로해준건 저 피아노를 치던 준영이었다. 저는 이제 재능도 없고 현호도 버렸는데 준영이마저 없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채송아는 연락 못해 미안하다는 박준영에게 "어제 준영씨랑 정경씨 봤다. 택시타고 가는거요. 어디갔었어요?"라고 물었고, 박준영은 "어제 정경이랑 반주 맞추다가 송정희 교수님댁에 갈 일이 있었다"라며 이유를 묻는 채송아에게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이어 채송아는 "계속 신경쓰인다. 준영씨가 정경씨 반주하는거. 준영씨 믿고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안 괜찮다"라며 속마음을 밝혔고, 박준영은 "미안해요. 그리고 이제 신경 안써도 된다. 정경이 반주 안할거다.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했었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채송아는 이수경(백지원 분)에게 "교수님 저 체임버 일 그만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경은 "총무 일이라는게 컴퓨터랑 전화 정도 하는건데 안하겠다는거야? 아니면 내가 준영이 얘기해서 그러니? 너 지금 생각 아주 잘못하고 있는거다. 다시 생각해보고 다시 얘기해"라며 비꼬았고, 채송아는 "저 생각 많이했다. 체임버 일 그만하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채송아는 힘든날에 연락하라고 했던 박준영의 말을 떠올리고 "준영씨 나 오늘 준영씨 만나고 싶은데 시간 괜찮아요?"라고 연락했고,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채송아를 기다리던 박준영은 이정경의 "이거 네 연주 같아서 근데 왜 유태진 교수님 연주라고 되어있지?"라며 보낸 연주를 듣고 자신이 유태진의 피아노로 연주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리고 채송아는 박준영이 이미 떠난 카페에 도착해 실망했다.
한편 박준영의 집으로 향한 채송아는 "정경씨 오해받기 좋으세요 이런 시간에 찾아오시면 아무리 친구라도요. 여기 안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