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광수가 여성 멤버 특집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송지효, 전소민을 향한 남자멤버들의 초심 찾기 특집이 그려졌다.
남자 멤버들은 이날 방송을 ‘커플 레이스 특집’으로 착각했다. 양세찬은 “작가님이 한껏 꾸미고 오라고 언질을 줬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제작진이 “게스트들의 분할 사진”이라며 사진을 공개하자 각자 “소녀시대일 것” “허영지 같다”고 추측했다.
정답이 송지효, 전소민인 것으로 밝혀지자 양세찬, 이광수 등은 어리둥절해 하며 “뭐야?”를 연발했고 양세찬은 “오늘 샵 들르느라 세 시간 걸려서 왔다”며 “최악이다 최악”이라고 제작진을 원망했다. 유재석은 “그러고 보니 지효가 오늘 억지로 꾸미고 왔다”며 “내키지 않는데 일하려니 표정이 안 좋았구나?”라고 놀렸다.
이러한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은 송지효, 전소민 씨의 초심 찾기 특집”이라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얘네한테 초심이라는 게 없다”며 “이 안에서 러브라인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그래도 처음 왔을 땐 잘해줬다”며 서운해했다. 이어 두 사람의 첫 방송이 공개됐고 설레어 하는 이광수와 김종국의 모습에 모두 놀라며 “풋풋했다”고 추억에 잠겼다.
첫 미션은 송지효-전소민이 헐리웃 스타로 등장하는 상황극이었다. 김종국이 “등 안 불편하세요? 날개 때문에”라고 아부해 “저 형은 2000년대 멘트를 못 버렸다”고 양세형이 타박하는가 하면 지석진은 송지효가 등장하자 “얼굴이 도토리만하다”는 아리송한 칭찬으로 폭탄 배지를 받아 웃음을 줬다. 이광수는 잠시 밖으로 나간 사이 조연출을 붙잡고 “언제까지 이래야 하냐. 전소민이 더 얄밉다”며 “돌아버리겠네, 다음 주에 두고 보자”고 말했고 조연출이 이를 전소민에게 전하며 폭탄 2개를 받게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아는 누님’ 콘셉트로 ‘나를 맞혀봐’ 퀴즈가 이어졌다. 송지효는 “전 남자친구와 이것 때문에 싸운 적이 있다”며 “이광수와 닮은 것”이라고 힌트를 줬다. 유재석, 김종국은 “TV에 김연경 선수가 카메오로 나왔다” “우럭을 먹었다” 등 다양한 답을 내놔 이광수를 황당하게 했다. 하하는 “오징어를 먹는데 몸통만 다 먹어서 싸웠다”고 정답을 맞혔고 이광수는 당황한 듯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한편 다음 방송은 블랙핑크 특집으로 꾸며질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