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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든든·신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X이솜X박혜수, 빛나는 워맨스

입력 2020-10-12 19: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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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고아성, 이솜/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혜수, 고아성, 이솜/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의기투합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제작 더 램프) 언론배급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려 이종필 감독과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참석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고아성은 삼진전자 생산관리3부의 없어서는 안 될 찐 업무 베테랑 '자영' 역을, 이솜은 삼진전자 마케팅부의 숨은 아이디어 뱅크 '유나' 역을, 박혜수는 삼진전자 회계부 수학 천재 '보람'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이들이 이번 작품에서 회사와 맞짱 뜨는 세 친구로 분해 우정과 연대, 포기를 모르는 용기로 함께 이뤄낸 성장을 실감나게 그려낸 만큼 케미가 중요했다. 이를 위해 세 사람은 합숙까지 자처했다.

고아성은 "이솜, 박혜수와 셋이 같이 있는 장면이 무엇보다 잘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우리 셋이 합숙을 자처했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준비해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도 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일했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또 어떤 느낌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이 현장에서만 저절로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있었다. 에너제틱하고, 든든하면서 뭔가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당당한 애티튜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솜은 "여배우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가 있을까 했다. 이번에 고아성, 박혜수와 함께 하게 돼 신났다"며 "어느 날 촬영장을 둘러보는데 스태프들, 배우들이 다 같은 얼굴이더라. '다 같은 마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신나게 준비했다"고 흡족해했다.

박혜수는 "같은 성별이고,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아서 끈끈함을 제대로 느꼈다. 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게 의미 있었다. 그 힘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도 전달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고 촬영 전 자주 만나서 가까워지다 보니 실제로도 관계가 그렇게 형성되더라. 고아성이 만나자고 하면 이솜은 장소를 예약하고 난 그냥 따라갔다. 자연스럽게 역할과 우리의 실제 모습이 가까워졌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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