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고수X허준호 '미씽' 눈물의 해피엔딩‥공감甲 인생 판타지 드라마 탄생

입력 2020-10-12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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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고수와 허준호가 인생 판타지 드라마를 선사했다.

지난 11일 OCN 토일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이 12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미씽'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믿고 보는 배우 고수와 허준호의 만남으로 드라마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자아냈던 '미씽'은 신박한 소재와 고수, 허준호는 물론 안소희, 하준, 서은수 등의 빛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 속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를 선사하게 됐다.

이날 방송된 '미씽' 마지막회에서는 그리운 이들을 찾은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 분)이 두온마을 사람들과 이별하고 일상을 찾았다.

신준호(하준 분)의 도움으로 이동민(이윤재 분)을 만난 김욱은 "내가 죽였다. 수현이, 네 엄마, 보육원 출신 세 명, 한상길(박중근 분)까지 죽였다"며 "그날 네가 인기척만 안 냈어도 가정부는 안 죽었을 것"이라며 비릿하게 웃는 이동민에 분노했다. 보육원의 화재사건도 이동민이 꾸민 사실임이 드러나자, 신준호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욱은 최여나(서은수 분)의 부탁으로 신준호를 데리고 두온마을로 왔다. 신준호는 김욱이 전해주는 여나의 말에 오열했다. 그는 "이렇게라도 계속 만나려면 여나를 안 찾으면 되냐"고 했지만, 여나는 "약속 꼭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신준호는 깊은 바다 속 갇혀있던 여나를 찾아냈다.

장판석은 연쇄살인범 강명진(김상보 분)에게 딸 장현지가 어디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강명진은 교도소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장판석을 또 한번 좌절에 빠뜨렸다. 경찰은 강명진의 고향인 두온마을을 근처를 수색했다. 그러던 중 백골사체를 발견했고, 장판석은 더이상 두온마을을 볼 수 없게 됐다. 김욱 역시 엄마 김현미(강말금 분)의 사체를 찾아 두온마을과 안녕했다.

한여희(정영숙 분)의 손자는 신준호였다. 신준호는 입양아였던 것. 신준호는 자신 때문에 여나가 죽었다며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두온마을에 함께 있었던 준수의 사체를 찾고 돌아오는 길에 장판석과 김욱은 한 여자아이를 만났다. 아이는 "현지 아빠를 만났다"며 또 다른 망자의 세계가 있음을 암시했다.

'미씽'은 망자와 산자가 공존하는 세상을 보여주면서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분노를 자아내며 시청자에게 공감을 안겼다. '미씽'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5.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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