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스타트업’ “많이 기다렸지?” 남주혁, 김선호 투자 거절에도 배수지 앞에 등장(종합)

입력 2020-10-18 2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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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배수지가 드디어 남주혁을 만났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는 드디어 만나게 된 달미(배수지 분)와 도산(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미는 할머니 원덕(김해숙 분)에게 “도산이를 찾아야겠다”며 “여전히 대단하겠지? 언니가 무시 못할 만큼?”이라고 말했다. 원덕은 서글픈 듯 “인재(강한나 분)한테 지는 게 그렇게 싫어?”라고 물었고 달미는 “응, 싫어”라며 “안돼, 지면. 지면 아빠를 선택해서 진 게 돼. 내가 불쌍해지고 후회하는 게 돼”라고 말했다. 이어 “나 아빠랑 있어서 행복했거든. 나 손톱만큼도 후회 안되거든. 그거 알아야 되는데 언니가. 이 꼴론 설득이 안 돼, 열받게”라고 다짐한 후 “언니 어차피 다시 미국 간대. 딱 하루만 잘 나가는 척, 언니 따위 안 부러운 척 하고 싶어”라며 “딱 하룬데… 안 돼?”라고 물었다.

이에 원덕은 지평(김선호 분)이 준 명함을 보고 회사로 찾아가 “달미가 도산이를 찾는다”며 “대신 좀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없는 사람을 어떻게 찾냐”며 “말도 안 된다”고 원덕의 부탁을 거절하던 지평은 “알겠다. 그냥 가겠다”며 “이럴 거면 왜 소원 들어준다고 해서 늙은이 오게 했냐”는 원덕의 서러움이 담긴 말에 도산을 찾았다. 그러나 “직업도 없고 사업도 엉망”이라며 아버지에게 혼나고 있는 도산의 모습에 충격 받은 지평은 “남도산 만나보니 어땠냐”는 원덕의 말에 “끔찍해요”라며 “최악 직전”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달미는 인터넷에서 도산의 이름을 검색하던 중 ‘박찬호 선수에게 받은 사인볼 팝니다’라는 글에서 도산의 이름을 발견했다. 도산이 직접 올린 글임을 확인한 달미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도산과 사인볼 거래를 위해 만나기로 했다. 지평은 원덕에게 “어차피 도산을 데려가 봤자 달미가 언니 앞에서 개망신 당할 게 뻔하다”고 말했고 달미의 전화를 받은 원덕은 “우리 달미가 너만치 운도 능력도 좋나 보다”라며 “찾았대”라고 속상해 했다.

한편 사인볼 거래를 위해 나간 도산은 달미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했다. 도산이 달미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지평은 “지금 서달미 씨 만나려는 거죠?”라며 도산을 데리고 자리를 떠난 후 달미와 15년간 주고 받은 편지를 보여주며 “변신해서 1시간만 달미와 만나 달라. 사례는 하겠다”고 말했다. 도산은 “돈은 안 받겠다. 대신 우리 회사를 샌드박스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지평은 “샌드박스는 부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데가 아니”라며 “그냥 깔끔하게 돈으로 하자. 당신들 돈 필요하지 않냐”고 말했다. 도산은 “돈은 필요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지평은 “어쩔 수 없다. 샌드박스는 내 능력 밖”이라며 “내가 투자 안 한 회사 중에 성공한 회사는 없다. 난 이 기록을 깨고 싶지 않다. 그래서 당신들 회사에는 투자 안 한다”고 말한 후 떠났다. 지평은 “할머니와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 같다”고 중얼거리며 괴로워했다.

달미는 도산을 찾지 못한 우울함을 가지고 파티를 찾았다. 달미는 엄마와 함께 등장한 화려한 언니의 모습을 보고 주눅들었다. 언니가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숨어있는 달미를 발견한 지평은 “죄 졌어? 왜 숨어있냐”며 안타까워했고 그런 달미의 앞에 머리를 자르고 변신한 도산이 나타났다. 도산은 “많이 기다렸지?”라고 물었고 달미는 “보고싶었다”고 애틋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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