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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투병 아동, 의료진에게 감사 선물..JYP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

입력 2020-10-20 1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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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6살 아동이 자신을 치료해 준 의료진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9월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 의사 등 의료진 150명에게 다과가 전달되었다. 1년 전 신경모세포종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은 이동율(6. 여) 양이 자신을 치료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다.

지난해 3월 원인불명의 발열에 시달리던 중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 양은 악성 종양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을 진단받았다. 종양 제거 수술을 비롯해 9차례에 걸쳐 항암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외래 진료를 받고 있다. 이벤트 당일도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대구에서 서울로 이 양의 가족은 기차에 몸을 실었다.

“동율이가 평소 그리운 친구들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불렀던 노래를 귀 기울여 준 병원 선생님들께 커피차를 선물하고 싶어 했다”고 이 양의 어머니가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 양의 처음 희망하였던 커피차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과 선물로 변경하였다.

이 양이 준비한 다과는 서울삼성병원의 사회복지팀을 통해 소아암 병동 및 외래 진료 의료진 150명에게 전달되었다. 선물을 전달 받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성기웅 교수는 “치료가 힘든 와중에도 동율이는 제일 밝고 명랑한 아이라 항상 기억에 남았다” 라며 “오늘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아이들을 치료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율 양의 의료진을 위한 감사 이벤트는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이사장 커티스 장)가 2019년부터 JYP엔터테인먼트와 진행하고 있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만 3세~18세)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한국지부는 2002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4,500여 명에게 희망을 선물하였다. 2019년 소원을 이룬 환아와 가족에 따르면 소원 성취를 통해 96.3%가 심리-정서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98.5%가 치료 의지가 강화되었다고 응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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