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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대한외국인' 심진화, ♥김원효의 '역대급 이벤트' 공개... "나쁜 버릇 생겼어"

입력 2020-10-22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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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심진화가 김원효가 해준 이벤트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MBC every1에서 방송된 '대한외국인'에는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또 다른 개그맨 부부 박준형-김지혜와 같이 출연했다. 박준형은 김지혜에 관해 "김지혜 씨는 뭐 하나에 꽂히면 전문가처럼 몰두하며 자기계발을 한다"고 칭찬하는 한편, "장비를 비싼 것을 구매한다"고 지적했다. 김지혜 역시 "박준형 씨는 코도 심하게 골고 심지어 이도 간다"며 "항상 뭘 갈아야 하나 보다"고 공격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김원효에게도 "아내인 심진화 씨가 사랑스럽거나 얄미울 때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김원효는 "365일 사랑스럽다"고 단언했다. 이어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심진화 씨와 결혼하기 전후의 내 모습이 너무 다르다. 하고 난 후에는 일도 잘 풀리고 사업도 잘된다. 미울 틈이 없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이들은 "오늘 녹화날이 결혼 9주년 기념일이다"며 녹화 후 기념 파티를 예고했다. 이후 김용만이 "원래 김원효 씨가 이벤트 잘해주기로 소문났지 않냐"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심진화는 "사실 어젯밤에도 이벤트를 받았다. 만 9년을 같이 살면서 이벤트 받은 적이 너무 많다"며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기억에 남는 이벤트에 관해 "택배가 왔다고 해서 경비실에 갔다. 그런데 포장이 안 돼 있는 상자 속에 편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는 "편지에서 신발장으로 가라고 했다. 발장에서 가리키는 곳으로 갔더니 또 지시가 있었다. 컴퓨터 방, 주방, 옷방까지 봤다. 마지막으로 침실로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침실 문을 딱 열었더니 김원효 씨가 있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김원효 씨가 웃통을 까고, 얼굴에는 리본을 두르고 가슴에도 리본을 붙이고 있었다. 입에는 장미꽃을 문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고,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심진화는 김원효의 옆에 큰 가방이 있었다고 말했다.

"1년 동안 데이트하면서 소소하게 말했던 것을 전부 다 적어서 넣어놨더라"는 말에 여자 패널들은 환호했고, 남자 패널들은 당황했다. 이어 김용만은 "이벤트를 받고 울진 않았냐"고 질문했고, 심진화는 "저는 경비실에서부터 울었다"고 털어놨다.

김원효는 "하도 이벤트를 자주 하니까 단점이 생겼다. 그냥 데이트를 할 거면 편하게 다녀도 되는데 자꾸 이벤트가 있을까 봐 의식한다"고 했고, 심진화도 나쁜 버릇이 생겼다고 인정했다. '개그계 최수종' 김원효의 다정한 면모와 이들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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