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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고 쾌활해"‥장혁→소유 '요트원정대', 생초보들의 요트 여행기(종합)

입력 2020-10-26 15: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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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장혁부터 소유까지 요트 초보들이 바닷길에 오른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서울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 김승진 선장, 박동빈 PD가 참석했다.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겁 없는 요트 쌩초보들이 요트에 도전해, 맨몸으로 요트에 대해 알아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여정을 담은 튜토리얼식 버라이어티.

이날 허경환은 멤버들과의 조합에 대해 "저는 혀를 맡고 있다"며 "이렇게 뜬금없는 조합은 처음이었다. 보통 두 번 정도 촬영하면(괜찮은데) 장혁 형은 조금 (친해지기) 힘들었다. 같은 경상도인데 말도 놓지 않더라. 그런데 어느 순간 훅 들어와있더라. 멤버들간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개했다.

소유는 "서핑을 하다 보니 자연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바다의 소중함 느끼고 싶었고 바다와 더 친해지기 위해 출연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요트원정대'를 하면서 느꼈던 것 중에 제일 큰 건 요트 위에서 모두가 솔직해지는 것 같다는 점이었다. 꾸밀 수도 없었다"면서 "각자 갖고 있는 본심과 진심이 나오다 보니까 솔직해지는 게 매력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끈끈한게 많이 느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마냥 즐길 수 있을 줄 알고 시작했는데 시즌 1을 보고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하고 싶지 않다'고 전화했다"며 "동력 없이 순수한 바람의 힘으로만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고요함 속에 자연과 하나 되는 순간순간에 중독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요트원정대:더 비기닝'은 이전 시즌과 현재 tvN과 방송 중인 '바닷길 선발대'와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박동빈PD는 "제가 타 프로그램을 보진 못해서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저희는 요트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아예 백지의 상태에서 한강에서 차근차근 교육을 받아서 큰 배로 나가는 장면을 튜토리얼적인 면을 담았다"며 "시즌1에서는 큰 목표를 가지고 도전과 고난 역경, 남자의 도전 등을 강조했다면 이번 시즌은 조금더 가볍고 라이트하면서 쾌활한 여정을 담는다"고 밝혔다.

장혁은 "사실 요트는 물 위에 있어서 물에 들어가는 줄 몰랐다. 그런데 물에 들어가더라.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물에 들어가는 상황이 여러번 나오게 되는데, 어찌하다보니 1호 역할을 맡아서 물에 들어갔어야 했다"며 "바닷 속의 녹색의 물을 보니까 새롭더라. 파란게 아니라 녹색의 물을 바라보니까 두렵기도 했다 이게 정말 바다구나 싶었다. 그러데 여러번 들어가다보니까 수영복을 계속 보게 되더라. 그리고 어느 순간 즐기게 되더라. 물이라는게 어느 면에서는 공포스럽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친구처럼 다가오더라"라고 '요트원정대'를 통해 얻은 점을 전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동빈PD는 "요트가 아직까지는 생소한 취미로 인식되지만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누구나 마음먹으면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을 보고 나도 요트 한 번 타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2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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