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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두데' 허민영 "트로트계의 싸이? 유선 매니저 하다가 가수 캐스팅"

입력 2020-10-29 1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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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허민영이 가수로 데뷔한 계기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미지의 초대석'에는 가수 허민영,HYNN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뮤지는 "트로트계의 싸이 허민영씨와 만 22세 가왕 타이틀을 가진 HYNN이다"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안영미는 "여성 두 분이 오실 것이라 생각했다. 선글라스 쓰고 화려하게 입으신 분이 들어오셔서 매니저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정열적이다"고 환영했다.

최근 새 앨범이 나온 HYNN은 "복면가왕 나가서 가왕을 했다. 저는 하자마자 바로 떨어졌다. 방어전에 실패하고 김연자 선생님과 붙을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허민영은 "'미스터트롯'에 이어 '로또싱어'에도 출연했다. 허민영은 본명이다"고 말하며 "데뷔를 '슈가보이'라고 했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바꾼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민영은 "가수 전에 매니저 일을 했었다"면서 "최지우, 유선, 주진모 등의 매니저를 8년 조금 안되게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민영은 "원래 꿈이 트로트 가수였다. 일단 지방에 있어서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기에 연예인 근처에 있어보면 기회가 있지 않을까 했다. 그러고선 최준영 작곡가님이 회사대표셔서 회식자리에서 발탁됐다. 한 달만에 계약이 성사됐고 유선씨가 마지막 매니저였는데 기분좋게 보내주셨다"고 회상해 시선을 끌었다.

'미스터 트롯'에 출연했던 허민영은 "핫하려면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저는 팀미션에서 떨어졌다. 길거리에서 모르시고, 마트에 가면 일하시는 분들이 알아보시고 싸인 요청하시고 과자주시곤 그런다"면서 "제가 현역 B팀이고 A팀에 장민호씨, 임영웅씨 있고 그랬다. 저희는 각자 욕심이 많고 그래서 정리하려고 하다가 화를 많이 냈다. 그게 방송에 그대로 나갔다. 마지막에 한 명빼고 말을 다 들었는데 그게 방송에 나가서 화민영이라는 별명이 붙였다"고 답했다.

그는 "예선 치를 때부터 영탁, 이찬원, 김수찬씨가 10명 안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제 픽에는 임영웅씨보다 영탁씨랑 이찬원씨가 들어있었다. 세 분 다 너무 잘됐다"고 축하했다.

지난 4월 '흔들어'를 발표한 허민영. 그는 "설운도 선생님이 직접 부르려고 만드신 곡인데 제가 따라다니면서 달라고 부탁드렸다"면서 "시국이 시국이지만 다들 흔들면서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다. 경쾌한 리듬으로 이뤄진 곡이다"고 설명하면서 라이브를 뽐냈다.

뮤지는 "설운도 선배님 노래라 그런지 뭔가 확 끌리는 포인트가 있다"고 감탄했다. HYNN은 "강원도 정선에서 자랐는데 어릴 때 할머니 따라 다니면서 트로트 부르고 용돈을 챙겼던 때가 생각난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허민영은 실검 4위를 차지했다. 그는 "트로트가 경쾌한 노래기 때문에 곡 노래하기 전에는 끝나고 어떤 것을 먹을지 상기시키고 무대에 올라가면 정말 힘이 된다. 오늘은 순두부였다"고 음식에 대한 열정을 뽐내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허민영은 "오늘 너무 영광이었다. 다음에 뵈면 제가 순두부 한 번 쏘겠다"고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HYNN은 "TV 무대 빼고는 실물로 처음 보는데 첫인상이 이렇게 피지컬이 좋으실수가 있나 했다. 뭔가 압도되는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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