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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에 '인터폴 비밀요원' 밝혔다... 공조 시작

입력 2020-10-29 22: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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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문정혁이 유인나에게 인터폴임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강인) 4화에는 강아름(유인나 분)에게 신분을 밝히는 전지훈(문정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반진민(김태우 분)은 전지훈에게 "네 와이프 위험해지기 전에 우리가 참고인으로 보호하자"며 강아름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말했다. 황서라(차주영 분) 역시 "아름 씨한테 마음의 빚을 갚고 새출발하자"고 사실을 알릴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전지훈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는 원래 강아름을 위해 인터폴 요원을 관두려고 했다. 그러나 그의 실수로 보호대상이 납치를 당했고, 설상가상으로 전지훈은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강아름은 가족을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로 괴로워했지만, 전지훈은 "아름이를 위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이혼을 택했다.

강아름은 "나는 책임감을 느낀다. 누군가 죽는 걸 보게 되는 게 일생을 살면서 몇 번이나 되겠냐. 그래서 나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만남만 운명이 아니고 이별도 운명이다"며 앞으로도 안소피(윤소희 분)의 죽음을 뒤쫓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릭현(임주환 분)은 "자기 심정 이해 못 하는 것 아니지만 나선다고 될 일이 아니지 않냐. 내가 나서서 알아보겠다"고 그를 말렸다. 전지훈은 재벌 김동택(장재호 분)이 데릭현과 접선 중인 증거를 잡았다.

반진민은 강아름을 불러 "안소피 박사가 산업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소피의 제보 메일을 발견했다고 알린 강아름은 "그 보안관이 누구냐"고 물었다. 반진민의 지시를 받은 전지훈은 경찰복을 입은 모습으로 그의 앞에 나타났다.

전지훈은 자신이 인터폴 요원이라 밝히며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강아름은 그가 자신을 속인 것은 물론, 소피를 지키지 못하는 데 화를 냈다. 전지훈의 행동을 되짚으며 괴로워하던 강아름은 사격장에서 만난 전지훈에게 "왜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왜 지금 밝혀서 나를 미안하게 만드냐. 내가 그렇게 신뢰를 못 줬냐"는 질문에 전지훈은 "내가 나를 못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처지를 헤아려주지 못했다고 미안해하는 강아름에게 "너를 만나고 처음으로 떨지 않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강아름은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네가 바람피운 것까지 용서하지는 않았을 거다"며 "앞으로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마라. 나한테 미안하면 안 된다. 소피 죽인 범인 잡을 때까지 절대로 미안해하지 마라. 범인 잡겠다고 약속해라"고 했다.

전지훈 역시 "소피를 위해서도 너를 위해서도 미안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강아름은 "너랑 나랑 부부로서 인연은 끝났어도 할 건 해야지"라며 공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지훈은 운전을 못 하게 된 강아름을 웨딩샵으로 데려다주었다가 데릭현과 마주쳤다. 데릭현은 두 벌의 턱시도와 한 벌의 웨딩드레스를 보고 "신랑이 둘이네"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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