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박혜수 "멋있는 고아성X진국 이솜과의 관계 남아 너무 좋다"

입력 2020-11-01 15: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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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혜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혜수가 고아성, 이솜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혜수는 신작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고아성, 이솜과 촬영 내내 합숙하며 극중 캐릭터들처럼 절친하게 지냈다. 촬영 후에도 마찬가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혜수는 고아성, 이솜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이날 박혜수는 “방을 따로 잡아주셨지만, 할 이야기가 많다 보니 자연스레 한 방에 모이더라. 그렇게 몇 번 같이 자다보니 아예 합숙하게 됐는데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현장에서 다 같이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가 끝났을 때는 싹 풀어져서 편안하게 수다 떠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개인적으로도 관계들이 남았고, 영화 안에서도 그런 끈끈함이 잘 담긴 것 같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혜수는 고아성에 대해 “사람이 너무 멋이 있다. 경력에서 나오는 여유로움도 있고, 어릴 때부터 일하면서 남들은 모를 고충도 분명 존재했을 텐데 정말 따뜻하고 배려심 넘친다. 한없이 따뜻하다가도 일할 때는 프로로 확 변모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 가지고 있는 게 너무 멋있더라. 내가 나중에 선배가 된다면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사진=박혜수 인스타그램
사진=박혜수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이솜 언니는 처음에는 조금 다가가기 어려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진국이더라. 멀리서 지켜보고 뭘 원하는지를 파악해놨다가 완벽한 타이밍에 해준다. 위로, 공감 등 감정적인 것은 물론 선물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따뜻하다고 느꼈다. 많은 대사양도 멋있게 해내고, 시나리오에 없는 것까지 만들어내는 걸 보고 감탄했다. 많이 배웠다”고 이솜을 치켜세웠다.

“아성, 솜 언니와 작업을 할 때 언니들이 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줘서 자신감 있게 애드리브를 하거나 새로운 것들을 던지는 등 자유롭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누군가의 신뢰가 큰 힘이 된다는 걸 경험하고 나니 나도 앞으로 그러고 싶다고 생각했다. 언니들이 내 옆에 든든하게 있어주고 나니깐 그동안 내가 외롭고 힘들었구나, 옆에서 힘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했구나 그런 걸 느끼게 됐다. 언니들한테 너무 고마울 뿐이다.”

한편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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