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호중이 현주엽과 함께 세상에 다시 없을 치팅데이를 즐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하선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서른에 (결혼)했다. 남편은 8살 차이다. 인생을 살면서 뭔가에 미쳐 있을 때가 있지 않나. 사랑했다. 일도 중요했지만 그땐 놓치기 싫었던 것 같다"며 류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귀기 전이었는데 썸이라고 하지 않나. 그 당시에 사귀지 않는데 그네를 태워주다가 무릎을 꿇고 뽀뽀를 하려고 했다. 제가 그래서 얼굴을 밀었는데 '그때 결혼을 되게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며 "자기가 그러면 다 뽀뽀를 해줬나보더라. 저는 사귀기 전이라 안 해줘서 그랬나보다"고 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네 마니아라는 얘기는 있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하선은 딸 자랑도 이어갔다. 그는 "남편 본명이 어남선이다. 어씨라 (딸 이름) 짓기 힘들었다. 막달까지 '이름을 뭘로 하지?' 하면 남편이 '어이쿠', '어랍쇼' 이랬다. 정말 어렵게 지었다"며 "얼마 전에 '나훈아 쇼'를 보는데 그걸 보다가 '아 저 아저씨 기가 막히게 잘하네'했다. 4살짜리가 그래서 깜짝 놀랐다. 시어머니가 '역시 보는 눈이 있다'고 너무 좋아하셨다"고 해 모벤져스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과거 류수영이 "박하선과 우주에 둘만 있어도 좋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박하선은 "신혼 때"라고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저도 그랬는데 지금은 좀 따로 있고 싶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희철은 이상민, 탁재훈과 만난 자리에서 '아는 형님'과 '맛남의 광장', '미운 우리 새끼' 중 하나만 출연해야 한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김희철은 "하나만 해야 한다고 하면 '미우새'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하면 '미우새' 빠져야 하지 않나. 그런데 엄마가 너무 이걸 좋아하셔서 결혼할 마음이 없어졌다"고 해 김희철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대화를 나누던 중 이수근과 신동엽 중 누가 당구를 더 잘 칠 지 내기를 했다. 탁재훈은 신동엽의 승리에 표를 던졌고 이상민은 이수근의 승리를 예상했다. 두 사람은 냉장고를 걸었고 이수근의 개인 채널에서 두 사람이 당구 내기를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결과는 이수근이 승리하며 이상민이 냉장고를 가져가게 됐다.
임원희는 이제훈, 조우진과 함께 영화 홍보 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식사를 하기 위해 중국집을 찾았다. 이제훈과 임원희는 탕수육 부먹파라고 밝혔고 조우진은 찍먹파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진은 돈가스를 먹을 때 하나씩 썰어 먹는지 다 썬 뒤에 먹는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어 또한 삼계탕을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며 진지하게 고찰했다.
임원희는 두 사람을 만나자 봇물이 터진 듯 수다를 이어갔고 이를 듣던 조우진은 "세 시간 정도 앉아 있으면 한 시간 내가 말하고 그 후 2시간은 혼자 말한다"고 했다. 이에 임원희는 "외로워서 그런가보다"고 답했고 이를 듣던 이제훈, 조우진은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최근 임원희의 생일이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축하했다. 하지만 임원희는 7년째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고 "이젠 아예 포기 상태다. 내년에도 똑같을 것 같다"는 말에 분위기는 다시 숙연해졌다.
하지만 그런 임원희를 위해 이제훈과 조우진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임원희는 케이크에 이어 막걸리 8종 세트와 향수를 선물받았고 임원희는 고마워했다.
이제훈은 촬영 전 징크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촬영하기 전날에 그냥 집에 있어야 한다. 어디 안 나가고 집에 있는다. 집중해야 되는 것도 있고 좀 정갈하게 하고 싶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그 뒤에 임원희는 "중요한 촬영이 있는 날은 빨간 팬티를 입는다"며 "그걸 입으면 일이 잘 된다. 그래서 아껴 입는다. 사실 오늘도 입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임원희는 이제훈에게 갖고 싶은 보물이 있냐고 물었고 이제훈은 전기차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그런데 시작되는 단계니까 조금 더 좋은 전기차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물건을 구매할 때 신중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원희는 같은 질문에 "가족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우진은 "2시간 녹화 중에 1시간 45분이 짠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모두 두 손을 모아 임원희가 가족을 만들기를 바랐다.
이후 이들은 혀를 내밀고 손하트를 날리는 시크릿 미션을 정한 뒤 라이브 생방송을 시작했다. 이제훈은 이야기를 하며 천역덕스럽게 미션을 2번 성공했다. 임원희도 위기가 있었지만 미션을 수행했고 결국 조우진이 벌칙을 받았다.
김호중은 군 입대 전 자신의 집에 현주엽을 초대했다. 김호중은 현주엽이 들어오자마자 몸무게를 재게 했고 그 결과 현주엽은 117kg가 나왔다. 이어 김호중도 몸무게를 쟀고 그 결과 87kg가 나왔다. 김호중은 "마이크를 빼면 84kg 정도 나온 거다"고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성공했음을 알렸고 "형하고 오늘은 불사르고 싶다"며 치팅데이를 누릴 것을 다짐했다.
김호중은 현주엽을 위해 믹스 커피 2개를 탔고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넣었다. 이에 현주엽은 "잘 아는구나"라며 감탄했다. 김호중은 현주엽에게 커피를 대접한 뒤 본격적으로 아귀찜 만들기에 돌입했다. 현주엽은 끊임없이 잔소리를 했지만 김호중은 그 와중에도 맛깔스럽게 아귀찜을 만들었다.
현주엽은 김호중 표 아귀찜을 먹어보고는 감탄했다. 김호중 역시 셀프 감동했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현주엽은 음식을 먹던 중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을 언급하며 "거기 네 명들은 입이 짧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실제로 세 입 만에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냈다.
이후 두 사람은 신동엽의 단골 식당을 함께 찾았다. 김호중은 "돼지갈비를 9인분까지 먹어봤다. 요즘에는 줄어서 4인분 정도까지는 먹는다"고 먹성을 인증했고 현주엽은 자신과 함께라면 더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윽고 나온 음식은 샤부샤부. 이들은 흐름이 끊기지 않게 고기를 많이 넣어가면서 빠른 속도로 먹기 시작했고 이어 돼지갈비와 물냉면, 육회를 추가 주문했다. 돼지갈비가 구워지기 전 육회로 위를 달래야 한다는 것. 돼지갈비까지 먹은 이들은 양곰탕과 석쇠 불고기를 또 주문했다. 그리고 이들은 후식으로 중국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