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차은우가 지춘희의 생방송 패션쇼 런웨이를 무사히 마치며 성공적으로 모델 데뷔를 이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로 지춘희 디자이너가 등장한 가운데 차은우가 모델로 데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사부는 지춘희였다. 지춘희의 정체를 알려주기 위해 힌트요정으로 전화 연결을 한 사람은 배우 이나영이었고 그는 "어제도 번개로 잠깐 봤다. 집밥 먹고 같이 TV 보면서 멍 때리다 오는 사이"라고 사부와의 인연을 전했다.
그렇게 등장한 지춘희는 이날 패션쇼 무대에 오를 멤버 중 한 명을 선정하기 위해 모델들에게 미션에 맞는 옷을 입힐 것을 주문했다.
이에 한 명씩 등장하기 시작했고 제일 처음 신성록은 동결된 연봉을 협상하러 갈 때의 옷을 준비했다. 신성록은 진취적인 느낌이 가득 느껴지는 패션으로 칭찬을 받았지만 구두와 신발 색이 같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이승기는 헤어진 후 처음으로 구남친을 마주치는 결혼식을 갈 때의 옷을 주문받았고 이승기가 선택한 옷을 입고 등장한 모델은 아련한 느낌이 가득했다. 또한 이승기는 런웨이에 함께 등장하는 설정을 취했고 지춘희는 지나치게 과하다고 지적했다. 모델 역시 "여자가 보는 거랑 남자가 보는 게 다른가보다"며 자신이 원하던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불만을 표했고 모델이 풀파워 워킹으로 다시 등장하자 환호가 쏟아졌다.
모델에게 졸업 후 처음으로 동창회에 오는 첫사랑을 만날 때의 옷을 입힌 양세형은 "각인시키기 위해 모든 곳에 포인트를 뒀다"고 했지만 해당 패션은 지나치게 난해했고 지춘희는 "모든 게 너무 투머치하다. 다시는 안 볼 것 같다"며 "과한 패션에 자신을 다 도둑당하는 거다"고 평가했다.
차은우는 커플 모임에 홀로 솔로로 참석할 때의 옷으로 화려하지만 캐주얼한 체크무늬 수트를 준비했다. 차은우는 썸남 설정을 추가하기도 했고 지춘희는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이승기 때와의 반응이 너무 다르다며 멤버들은 원성 어린 시선을 보냈지만 지춘희는 "이승기는 너무 과해서 문제였고 차은우는 과해서 좋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화점에 아이쇼핑만 하러 갈 때의 옷을 미션으로 받은 김동현 역시 너무 과한 패션으로 지적받았다. 멤버들의 패션쇼가 끝났고 지춘희는 "역시 차은우"라며 런웨이에 오를 멤버로 차은우를 선정했다.
차은우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패션쇼에 나섰다. 리허설에서 실수가 이어졌고 긴장되는 마음에 자세도 흐트러졌다. 그는 모델 데뷔에 대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매일 걷는데 이게 맞는 건가 싶다. 옷들도 엄청 고민하셔서 처음 선보이는 건데 제가 잘 못해서 옷에 안 좋은 영향이 가면 안 되니까 걱정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리고 연습 끝 드디어 시작된 생방송. 차은우는 실수 한 번 없이 완벽하게 런웨이를 지나갔다. 심지어 무대가 이어질수록 차은우의 워킹 실력은 더욱 발전했고 이 모습을 본 지춘희는 기특한 마음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