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임미숙이 아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밤 10시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의 생일 상을 준비하는 김학래와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미숙은 생일을 맞았지만 남편 김학래는 임미숙의 생일을 모르는 눈치였다. 이에 임미숙이 "다른건 몰라도 생일이랑 결혼기념일은 잊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지만 김학래는 양력으로 생일을 바꾸라는 둥 더 임미숙을 서운하게 했다.
임미숙은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고, 임미숙이 나가자마자 김학래는 아들과 이벤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바로 두 사람이 직접 미역국 등 생일상을 차려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학래와 아들은 제대로 주방일을 못해 허둥지둥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주방에 있을 때 임미숙이 집으로 돌아왔다. 두사람을 보고 임미숙은 자신이 요리를 하겠다며 잔소리를 했다. 우여곡절끝에 세 사람은 요리를 완성했고 임미숙은 "31년만에 생일상을 받아본다"며 좋아했다. 세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아 옛날 이야기를 했다. 아들은 김학래에게 “아빠 옛날에 나 어릴 때 유학 갔을 때 엄마는 못 왔잖냐"며 러시아에 있었던 일을 기억했다.
아들은 "러시아를 엄마가 봤으면 좋겠는데 엄마가 없으니까, 항상 전화 통화로만 하고 이러니까 그땐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아들은 또 "아이스하키로 단기 유학을 갔는데 엄마도 같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당시에 공황장애가 있으셨고 비행기를 못 타셨기 때문에 아빠랑 요리도 해 먹고 같이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고 그래서 좀 색다른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임미숙은 “고등학교 때 하바롭스크로 유학을 가게 됐는데 내가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비행기도 못 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뒷바라지를 너무 못 해줬고 아들 생각만 하면 짠하고 안쓰럽고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