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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물어보살' 40년 전 목숨 구해준 은인 찾는 의뢰인 등장... "감사한 마음 뿐"

입력 2020-11-02 21: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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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찾는 사연이 공개됐다.

2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0년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찾는 의뢰인의 사연이 그려졌다.

첫 번째 의뢰인은 딸을 키우는 싱글파파였다. 의뢰인은 "제가 28살 때 21살 전처랑 사귀고 얼마 안되서 속도 위반으로 결혼을 했다. 전처는 육아보다 밖에서 놀고 싶어했다. 아이 돌 무렵부터 혼자 육아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뢰인는 "이혼은 2년 전에 했다.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전처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 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결국 완전히 관계를 끝낸 지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혼 과정에 상처를 받아 사랑에 두려움이 있다는 의뢰인에 "지금은 아이와 행복할 생각만 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으면 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두 번째로 20살 김건호씨와 강은채씨 커플이 등장했다. 이들의 고민은 여자친구의 지나친 집착이었다. 서장훈은 "본인도, 만나는 사람도 힘들어질거다. 둘이서 크고 작은 일들을 극복해야 할텐데, 사소한 일에 집착을 하면 상대방이 지칠거다"라고 말했다.

보살들은 "서로 많이 좋아하지 않냐. 인생은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긴다는 걸 알아야 한다. 지금부터 믿는 연습을 해야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21살의 취업준비생 이윤경씨였다. 의뢰인은 "아빠가 돈을 계속 빌려가신다. 아빠가 사업이 잘 안 풀리셨나보다. 지금까지 300이상 빌려가였다"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보살들은 "어려워도 아버지와 솔직하게 대화를 해야한다. 매번 부탁을 다 들어주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너는 이미 최선을 다 한거다"라고 의뢰인을 다독였다.

마지막으로는 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찾는 윤영선씨가 등장했다. 의뢰인은 "제가 한 40년 전에, 퇴근길에 강도한테 칼을 찔린 적이 있다. 그때 저를 살려주셨던 분을 꼭 찾고 싶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1979년에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 살았었다. 12월 22일 무렵, 평소처럼 퇴근하는 길이었다. 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제 핸드백을 노렸었는데 제가 피하자 칼을 찔렀다. 조금만 방향이 달랐어도 아주 위험했을 사건이었다. 과다 출혈로 이내 쓰러졌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자신을 택시에 태워 병원 치료를 받게 해준 은인을 꼭 찾고 싶다며 "그 당시에는 충격이 너무 컸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꼭 찾고 싶다.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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