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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트와이스 사나X미나 "쯔위, 5년동안 화내는 걸 본 적 없어"[종합]

입력 2020-11-03 14: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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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캡처
'가요광장'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 미나가 쯔위의 착한 성격을 알렸다.

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트와이스 사나, 미나,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큐티섹시' 사나, '블랙스완' 미나, '기럭지 막내' 쯔위라고 데뷔 초가 생각나는 인사를 했다.

사나는 '가요광장' 출연한 것에 대해 "제가 나오고 싶다고 말씀드려서 나오게 됐다. 샵에서 마주쳤을 때 놀러오라고 하셔서 오고 싶었는데 그 때는 시간이 안됐다가 이번에 기회가 돼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26일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로 컴백했다. 해외 32개 지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은 'I CAN'T STOP ME'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약 8천 6만 회를 기록했다. 14번 연속 1억뷰 달성하기도.

정은지는 "기록 자체가 멋있다. 저희 세대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게 멋있고,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뮤직비디오 몇 번 정도 봤냐"고 질문했다.

사나는 "전 사실 (뮤비) 공개 되고 나서는 한 번 봤다. 그 전에는 확인해야 해서 많이 봤다"고 답했고, 미나 역시 "공개되고 나서는 한 번 보고, 뮤비 리액션을 찍기 위해 두 번 봤다"고 말했다. 쯔위도 "모니터할 때는 몇 번 봤지만 공개되고는 미나 언니처럼 두 번정도 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은지는 "트와이스가 이번 앨범에 정성을 굉장히 많이 들였더라. 수록곡을 들어보니까 다현 씨는 두 곡 넘게 작사하고 사나 씨도 작사를 했더라. 연습생을 3년밖에 안햇는데 작사를 한 게 놀랍더라. 인어공주가 생각나는 가사던데, 어떻게 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사나는 "처음 이 노래를 받았을 때 인트로 부분이 바닷속에서 들릴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 주제로 써봐야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안써졌는데 반신욕하다가 쓰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작사는 계속 해보고 싶다"며 "작곡도 해보고 싶지만 도와줄 사람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트와이스가 뽑은 레전드 히트곡 선곡 시간을 가졌다.

사나와 쯔위는 'Feel Special'은 골랐다. 쯔위는 "저희 노래는 밝지만 이 노래는 밝으면서도 감성적으로 들렸다. 박진영 PD님이 저희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써주신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사나는 "다른 곡도 물론 저희를 생각하시면서 가사를 쓰셨겠지만, 이곡은 저희만의 스토리를 담아주셔서 더 애정이 간다"고 답했다.

'Dance The Night Away'를 좋아한다는 미나에게 "무인도에 표류됐을 때 딱 한 가지만 들고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겠냐"는 물음에 미나는 "본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데려가겠다"고 해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ore&More'을 고른 사나는 "저희 곡 중에서 퍼포먼스가 가장 격한 노래다. 해 본 적 없던 콘셉트였고, 멤버들 머리 색이 화려했다. 그래서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은지의 추천으로 막내 쯔위가 이날 리더 역할을 맡아 정은지의 질문에 답을 하는 멤버를 지목했다.

'웃음이 터지면 멈출 수 없는 멤버'로 사나가 선택됐다. 최근 가장 크게 웃었던 적에 사나는 "음악방송을 녹화하다가 나연 언니가 오프닝에서 마이크가 켜져있는데 크게 웃길래 '이래도 되나' 싶다가 저도 따라 크게 웃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미나는 '식탐이 많은 멤버'로 뽑혔다. 미나는 "저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다 식탐이 되게 많은 편"이라며 "요즘에는 좋은 스시를 먹으러 간다. 저는 (술을) 잘 못하는 편인데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야식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닭볶음탕"이라고 했따.

'승부욕이 강한 멤버'는 쯔위였다. 쯔위는 "저도 승부욕이 가끔 강할 때 있지만, 저보다는 나연 언니가 강한 것 같다. 게임도 열심히 하고 이길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멤버들끼리 내기를 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 사나는 "가위바위보를 많이 하는데 항상 진심이다"고 웃어보였다.

사나는 "쯔위가 화를 내는 건 본 적이 없다"며 화를 제일 못 내는 멤버를 쯔위라고 말했다. 쯔위는 민망해하며 "화는 안 내고 짜증은 가끔 낸다"며 "혼자 진정하고 침착하게 마음을 잡는 편"이라고 전했고, 사나는 "쯔위는 화나는 일이 있으면 참았다가 진정된 후에 어머니와 통화한다. 그때 어머니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한다"고 밝혔다. 쯔위는 "가끔 멤버들한테도 얘기 하고 맛있는 걸 먹기도 한다"고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전했다.

멤버들은 가족들과 연락을 자주 하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잘 안한다고 했다. 사나는 "엄마가 먼저 하면 한다. 엄마한테는 뭔가 잘 못하겠더라. 엄마가 더 자주 하는 것 같다"고 미소지었고, 미나는 "문화차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본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하고 고맙다는 말만 한다"고 밝혔다.

쯔위는 "저도 사랑한다고 말로 직접적으로 잘 안하는 것 같다. 하지만 편지 가끔 쓸 때는 '사랑한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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