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병만이 침수된 마을을 복구하며 만능 일꾼의 위엄을 보여줬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KBS2 '땅만빌리지'에서는 김병만, 김구라, 이기우, 유인영, 윤두준, 오마이걸 효정, 그리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작됐다.
'땅만빌리지'는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김병만과 김구라는 동해바다에서 만나 양양군에서 마을 건설 허가를 받았다. 김병만은 "우라나라에 없는 마을을 만들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입주 12일 전 계속되는 태풍으로 인해 마을이 침수된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과 제작진은 결국 철수를 결정했고, 김병만은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김병만은 "아깝다는 생각하지 말고 나와야 하는데 하나하나가 다 아까웠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입주 4일 전 마을에 양수기가 동원됐고, 김병만은 지붕 위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 끝에 완성된 건물을 본 김구라와 윤두준은 감탄했다. 이미 타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생존력과 손 기술을 보여준 김병만의 능력이 '땅만빌리지'에서도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앞서 지난 10월 6일 진행된 '땅만빌리지'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은 "이번엔 족장이 아닌 빌더가 됐다. 평소 집 짓는 것을 좋아한다. 4채 정도 지어봤는데 그런 경험을 이곳에서 펼치고 있다"라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존에 다른 예능과는 차별화를 뒀다는 '땅만빌리지'는 첫방부터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앞으로 멤버들이 요리부터 목공, 살림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예인 7인의 자급자족 프로젝트 '땅만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