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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비보, 정경미 라디오 복귀·김신영x안영미 이틀 연속 불참..침통한 연예계[종합]

입력 2020-11-04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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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안영미/사진=헤럴드POP DB
김신영, 안영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개그우먼 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에도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4일 MBC에 따르면 김신영, 안영미는 오늘까지 각각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와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진행을 쉬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동료인 고 박지선의 사망 이후 3일부터 방송을 쉬고 있다. 특히 안영미의 경우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비보를 접하고 급히 자리를 떴고, 충격에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전날 방송을 쉬어갔던 정경미는 하루 만인 이날 MBC 표준FM '2시 만세'에 복귀했고, 청취자들과 만나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채우고 나왔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마찬가지로 전날 자리를 비운 정선희 역시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복귀했다.

김신영, 안영미의 5일 생방송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이 고인의 발인 당일인 만큼 MBC 측은 김신영, 안영미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故 박지선/사진=헤럴드POP DB
故 박지선/사진=헤럴드POP DB

고 박지선은 지난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故 박지선의 부친이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고, 발견 당시 모녀는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 의사를 존중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안타까운 비보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도 슬픔에 빠진 채 추모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고인과 고인의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엄수된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KY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EBS1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각종 제작발표회, 쇼케이스 등 행사의 MC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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