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지훈이 배우에서 다시 가수로 돌아왔다.
4일 오후 박지훈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메시지MESSEAGE)'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정규앨범 '메시지'는 사랑의 여러 테마를 담아낸 10개의 트랙을 통해 다양한 설렘으로 물든 10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지훈은 옴므파탈 매력이 가득한 남성미로 반전 이미지를 시도. 금발로 변신하고 MV를 통해 느와르 분위기를 연출했다.
솔로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된 박지훈은 "컴백날만을 기다려왔다. 빨리 정규앨범을 낼 수 있으니까 기쁘고 긴장도 많이 됐다"며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 제 스스로 바뀌어야겠다 생각했다. 힙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드라마 '연애혁명'에서 고등학생 공주영 역으로 풋풋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컴백한 박지훈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갈망이 꽤 높았다. 머리를 좀 더 올리고 염색하면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느와르 영화들을 많이 보며 많이 배웠다. 눈빛쓰는 거 하며 영상을 보며 많이 카피했다"고 설명했다.
첫 정규앨범이기에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박지훈은 "세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었는데 녹음 과정부터 고민도 많이하고 작곡가 형들과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았다. 성숙해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듀서 피처링을 페노메코 님이 해주셨고, 특히 '롤링'이라는 곡은 저의 의견이 살짝 들어갔다. 알앤비 스타일의 섹시한 곡이다. 다양하게 맛집들이 많다. 또 메이데이라는 단어가 꼭 있었음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제목으로 해주셨더라. 그래서 곡이 사랑스러워진 것 같다"라고 팬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타이틀곡 '갓차(GOTCHA)'는 유쾌한 라틴 리듬이 가미된 EP사운드를 시작으로 탄탄한 808베이스와 힙한 TRAP 리듬이 점차 고조돼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 박지훈은 "전에 곡들은 아련하고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목소리에도 강렬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은 "연기를 하고 또 무대에 섰을 때 '어색하지 않구나' '여러 활동을 즐기는 친구구나'라는 평가를 얻고 싶다. 두 분야를 통해서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성과를 기대하면서 앨범을 내지는 않는다. 나도 그렇고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다만 '만능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은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가수에서 배우, 배우에서 가수로 쉴새없이 넘나들며 모든 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박지훈의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