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국과수 특집'이 펼쳐졌다.
4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79화에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국과수를 찾아 여러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했다.
제일 처음 등장한 사람은 과학수사의 핵심인 DNA 감식 전문가 이동섭 과장이었다. 그는 DNA를 토대로 '강호순 사건'을 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 '개구리사건'처럼 어린이가 희생된 미제사건은 특히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사람은 거짓말탐지 전문가 김희송 연구관이었다. 그는 "피부 전도, 혈압, 맥박, 호흡 패턴 등의 생체 반응, 뇌파를 토대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짓말 탐지기 검사는 요즘에는 형사 관련, 특히 성폭력 사건들에 많이 활용한다. 범인들을 검거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로 등장한 사람은 법치의학자 김의주, 법의조사관 곽유진씨였다. 법치의학자는 "치아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다. 생전의 차과 기록으로 부검 치아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치아를 이용해서 연령 추정도 가능하고, 치아 상태나 혈흔을 통해 사고 경위도 파악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매일 부검을 한다. '죽음'을 항상 가까이서 본다. 죽음을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삶에 대해 항상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네 번째로 등장한 사람은 미세증거 전문가 이동계 연구관이었다. 그는 "범죄 수사 증거물 중, 미세증거물이라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증거물을 찾아 비교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동위원소 분석'을 사용해 사건을 해결한 적이 있다며 '청송 마을회관 농약소주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경남 양산 밧줄 절단 사건'에도 미세증거를 통해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쓰는 감정서의 내용이 한 사람의 인생과 직결된다고 생각될때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람은 화재 감식 일인자이자 국립과학수사원을 이끄는 박남규 원장이었다. 그는 화재 감식 사건들을 이야기 하던 중 '대구 지하철 참사', '인천 라면 형제 사건'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저는 대한민국의 최고는 곧 세계의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직원들에게 자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죽음이라는 건 내 밖에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건강하게, 내 의지대로 삶을 이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