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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잔나비 "3집 발매 부담돼 '소곡집' 발매..해가 지기 전 들으면 좋아"[종합]

입력 2020-11-09 13: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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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캡처
'가요광장'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잔나비 최정훈, 김도형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 김도형이 출연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2014년 발매했던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를 언급하며 "제목이 길어서 죄송하다. 우리가 생각해도 너무하다"라고 밝히며 "매니저가 나의 친형인데 심의 넣으러 갔더니 '칸이 부족하다'라고 하더라. 욕을 먹었다. 이후에는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의미를 제목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은지는 잔나비에게 "이번 앨범에 '소곡집'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최정훈은 "지난해 2집을 발매하고 3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곡들이 너무 잘 나왔다. 욕심이 점점 커져 마무리 짓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3집을 발매하기 전 부담을 덜 가지고 낼 수 있는 음악을 내자'라고 생각해 그동안 모아놨던 곡들을 가을에 맞춰 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사를 쓸 때 내 이야기를 많이 쓴다. '어린 시절이나 그리운 풍경과 추억, 함께했던 대화를 담을 수 있는 곡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도형은 "스쿨밴드를 하던 시절이 그립다"라고 밝히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 했다. '지금은 어떤 게 가장 좋을까'라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최정훈은 "나는 학원을 빼고 친구 집에 가서 몰래 숨어있었다. 어린 시절에 많이 혼났다"라고 회상했다.

잔나비의 타이틀곡 '가을밤에 든 생각'에 대해 최정훈은 "나와 도형이가 '가을밤에 든 생각'을 가사에 담았다. 해가 지기 전에 들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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