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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이정은 "'기생충' 이후 할리우드 러브콜..마블서 스케줄 물어보기도"

입력 2020-11-09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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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배우 이정은/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정은이 '기생충' 이후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이 왔었지만, 팬데믹 때문에 멈췄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이정은이 극중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은은 코로나19로 할리우드 진출이 중단됐지만, 아쉽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정은은 "'기생충' 이후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이 왔었는데 논의 중에 팬데믹 때문에 멈췄다. 작은 작품의 짧은 신이었는데 논의가 맺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중단됐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더라. 우리나라에도 좋은 콘텐츠들이 많아지고 있고,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시나리오가 온 건 그 한 작품이고, 구체적인 작품 제의를 받은 건 아니지만 마블 시리즈에서 스케줄을 물어본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은은 "아카데미 기간에 직접 뛰는 사람을 관심 있게 보는 게 사실인 것 같다. 조여정, 박소담 모두 일정이 많아서 잠깐만 보이다 가니깐 그쪽 사람들이 더 많이 못만난 것에 대해 되게 아쉬워하더라"라며 "송강호야 세계적인 배우고, 이선균이 호주 배우들에게 인기 많았다. 너무 멋있다고 난리였다"고 아카데미 일정 당시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은의 신작인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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