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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카몰리딘, 코로나19가 이어준 사랑..뜻밖의 커플 탄생[종합]

입력 2020-11-11 22: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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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캡처
'아이콘택트'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카몰리딘이 코로나19 확진 후 힘든 시간을 보냈던 가운데, 자신을 열심히 챙겨줬던 친구와 커플이 됐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복싱 선수 최현미와 그녀의 아버지 최영춘, 코로나19 확진자 카몰리딘과 그의 친구들인 안난드, 아이누르가 출연했다.

첫 번째 눈 맞춤 주인공은 최연소 세계 챔피언이자 무패신화를 보유하고 있는 복싱 선수 최현미였다. 최현미는 자신의 친구이자 코치인 아버지에 대해 "항상 내 편이 되어주셨다. 언제나 뒤에서 저를 지켜준 분이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현미는 아버지에게 미안한 점으로 "방어전 한 경기를 치르기 위해 1억~1억 5천의 비용이 드는데 그 모든 비용을 저랑 아버지가 감당했다. 아버지와 함께 후원해 줄 곳을 찾아다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어떤 분이 아버지에게 '딸한테 왜 그런 운동을 시키냐. 시집이나 보내지. 딸 맞아서 번 돈을 어떻게 쓰냐'라고 말했다. 자존심이 너무 상했고 화가 났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날 최현미는 "제가 곧 미국으로 출국한다. 아무 걱정 없이 운동을 하고 싶고 제 능력의 끝을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빠가 구인두암 진단을 받으셨다. 아빠의 건강이 제일 걱정된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미국에 함께 가자는 아버지의 부탁에 결국 홀로 떠나기로 결심한 최현미 선수는 "아빠가 섭섭하시겠지만 제가 더 잘 돼서 웃을 수 있게 해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눈 맞춤 신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인 우즈베키스탄인 카몰리딘이었다. 카몰리딘은 "인생에서 제일 외로웠던 순간에 저를 도와줬던 친구들이 있었다"라며 눈 맞춤 신청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친구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친구들과 1박 2일 동안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다. 저 때문에 같이 자가 격리하고 검사를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저를 떠나지 않고 계속 연락하면서 안부를 물어봐 줬다. 정말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카몰리딘의 눈 맞춤 상대는 인도에서 온 안난드와 카자흐스탄에서 온 아이누르였다. 카몰리딘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던 와중 뜻밖에 썸 분위기를 자아내 MC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난드는 자리를 피해줬고, 카몰리딘은 아이누르에게 "매일매일 전화해줘서 고마웠다. 그런데 왜 매일매일 전화했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아이누르는 "너가 아프니까 더 챙겨주고 도와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카몰리딘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전부였냐. 사실 너는 나에게 1등이다. 난 너에게 어떤 남자냐. 너의 마음이 궁금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미소를 짓는 아이누르에게 카몰리딘은 "친구 이상의 관계로 지내는 건 어떻겠냐"라며 제안했고, 아이누르는 카몰리딘과 같은 문으로 나가는 선택을 하며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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