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영표가 박찬호를 테니스로 이겼다.
16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축구 야구 말구'에는 박찬호와 이영표의 테니스 대결 마지막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와 박찬호는 접전 끝에 8대8이라는 동점을 달성했다. 이어 이영표가 한 점을 더 성공시키면서 9대8이 되었다. 박찬호는 "타임할 수 있냐"며 휴식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형택 심판은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흐름을 끊으려고 하는 거다"며 안 된다고 했다. 박찬호는 "승부에서 이기고 싶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집중은 안 되고 계속 힘드니까 집중하는 것도 어려웠다. 침착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뭘 해야 하는지 생각을 많이 했다"
박찬호는 9대9 듀스를 만들어주는 데에 성공했다. 이영표가 친 공은 네트에 걸렸고, 10대9가 됐지만 곧 10대10으로 듀스가 되었다. 계속되는 듀스에 승희는 "두 분 녹화를 길게 하고 싶으신 거냐"며 울상을 지었다.
결국 경기는 13대15로 이영표가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