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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뭉찬' 김미현 "상금 95억? 어디 갔는지..."→이상화 "모태범과 열애설, 즐겼다"

입력 2020-11-16 0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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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캡처
'뭉쳐야 찬다'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여자 스포츠 전설 4인방이 실력만큼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여자 스포츠 전설 현정화, 김미현, 전미라,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2020 뭉쳐야 찬다 선수권 대회' 코너가 진행됐다.

먼저 현정화는 여홍철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현정화는 "'까치회'라는 스포츠-대중문화계 20여 명이 모인 단체가 있다. 그곳에서 친분을 쌓았다"라고 말하면서 "여홍철 교수가 나에게 고백하더라. 선수 시절에 나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여홍철은 "말 잘해야 된다"라고 답하며 "18살에 태릉 선수촌에 들어갔는데 당시 현정화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후광이 비치더라. 우상이었다. 현정화 선배 보고 운동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형택이 전미라를 쫓아다녔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이형택은 "전미라가 주니어 때부터 유명했다. 성인대회에서 우승하고 그랬다. 모두 전미라를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용만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부르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미라는 "이 노래는 윤종신이 딴 여자 때문에 만든 노래다"라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미현은 김병현과의 인연에 대해 "20년 전 대학교 체육인의 밤 선후배 사이로 만났다. 그때 자꾸 말을 걸었다. 번호도 물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미현은 "남자가 파란색 털 옷을 입고 와 너무 놀랐다. 근데 되게 친절했다. 미국에서 LPGA 시합 있을 때 같이 응원해줬다"라고 말하면서 "근데 경기에는 집중을 안 하고 계속 핫도그만 사 먹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가 김미현을 "LPGA 신인왕이자 통산 8승의 주인공이다. 순수 상금만 환율 계산해 95억 5천만 원이다"라고 설명하자 김미현은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미현은 "154cm의 키로 외국 선수들과 경쟁했다. 통산 8승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하루 2,000개의 공을 쳤다. 집중해서 하면 볼 100개를 30분 동안 친다. 그렇게 2,000개를 쳤다"라고 고백하면서 "하루종일 타석에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봇대를 10번 맞친 뒤 집에 갔다"라고 전했다.

'뭉쳐야 찬다' 캡처
'뭉쳐야 찬다' 캡처

이상화는 "지금은 강남과 함께 살고 있지만 모태범과 커플로 의심을 받았던 적이 있다. 열애설을 즐겼다. 너무 친하다 보니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겸허히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모태범 역시 "이상화를 한 번도 이성적으로 본 적이 없다"라고 밝히며 "의리 있는 친구다"라고 말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이상화는 "처음 결혼 날짜를 잡고 사석에서 모태범을 먼저 만났다. 그런데 '뭉쳐야 찬다' 촬영 문자를 보여주더라"고 밝히자 멤버들은 "우리가 가라고 등 떠밀었다"라고 모함했다. 이에 이상화는 "배신이다. 미스터 모"라고 답했다. 그때 현정화가 "결혼식 참석보다 축의금을 얼마 냈는지가 더 중요하다"라고 의견을 내자 이상화는 "미스터 모 많이 냈다"라고 말해 모두들 웃음을 터트렸다.

현정화는 어쩌다FC와 탁구 대결에 나섰다. 현정화는 휴대폰을 탁구채 대신 사용한 채 어쩌다FC 멤버 2명씩 상대했다. 안정환은 양준혁과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지만 연이은 실수로 실점을 했다. 이에 멤버들이 구박을 하자 안정환은 "나 먼저 퇴근하겠다"라고 말하며 예능인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김미현과 어쩌다FC는 50m 홀인원 대결을 했다. 김미현은 "홀인원 열 번 하고 그 다음부터는 안 셌다"라고 밝혀 명성을 입증했다. 김성주가 "한국인 선수 중 LPGA에서 가장 먼저 홀인원 한 선수"라고 언급하자 김미현은 "한 홀에서 기본 타수보다 3타수 적게 홀인하는 앨버트로스도 두 번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뭉쳐야 찬다에서는 여자 스포츠 전설 4인방이 주말 예능 방송에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어쩌다FC와 '2020 뭉쳐야 찬다 선수권 대회'를 펼치며 예능과 스포츠를 동시에 잡아아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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