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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피오X이충호X이한솔, 한림예고→극단소년 6년 우정.."서로에게 힘 돼"(ft.송민호)[종합]

입력 2020-11-16 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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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피오, 이충호, 이한솔이 한림예고 시절부터 현재 극단소년까지 6년 우정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극단소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의 주역 블락비 피오(표지훈), 이한솔, 이충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저의 연기동생들"이라고 극단소년 소속 배우 피오, 이한솔, 이충호를 소개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김신영과 피오. 김신영은 "피오가 너무 바쁘다. 저번에 표지훈 씨와 전화연결 했을 때 '쇼윈도 우정'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피오는 "제가 두세 달에 한 번씩 전화를 한다. 150% 확률로 제가 먼저 발신한다. 신영 누나한테 전화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받았을 때 반가운 목소리도 아니다"고 폭로했다. 김신영은 "너무 바쁘니까. 늘 동생 느낌이다. 너무 친하니까 서로 챙길 것 없이 귀찮다고 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해 찐누나동생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피오(표지훈)가 공동 대표로 있는 '극단소년'은 한림예술고등학교 연기과 1기 졸업생 이한솔, 이충호 등 5명이 공연하는 집단이다. 피오는 "5~6년 공연을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한 번 쉬었다"며 "올해 말 공연을 올리게 됐다.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다섯 번째로 올리는 연극 '올모스트 메인'을 홍보했다.

이어 이한솔은 "오로라가 보이는 올모스트에서 사랑을 소재로 한 아홉가지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옴니버스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피오는 "극단소년 투자지분이 가장 크지 않냐"는 물음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답했고, 이충호는 "대주주 맞다. 사실상 대표님"이라고 거들었다.

김신영이 "친구끼리 운영하다보면 싸운다고 하던데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싸운다고 하더라"고 농을 하자 피오는 "설립 6년 차인데 초반에 3년까지는 정말 많이 싸웠다. 근데 3년 전부터는 어떤 걸 얘기하면 싫어하고 좋아하는지를 아니까 별로 안 싸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충호는 "표 대표님(피오)이 너무 바쁘기도 하고 저희도 준비하느라 바빠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다 이충호는 피오에게 서운했던 점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지훈이에게 서운한 건 너무 많다. 지훈이가 아시다시피 너무 바쁘다. 저희는 연극에 올인해줬으면 좋겠는데"라면서 "단체톡방에 공지를 봐도 답장을 안할 정도로 너무 바쁘다. '내가 언제 이걸 받았냐'고 하더라"고 폭로해 피오를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피오가 "제가 기계랑 친하지 않다. 차라리 통화를 했으면 잘 들었을 텐데"라고 해명하자 이충호는 "요즘에는 통화도 돌리더라"고 말했고, 피오는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다. 답장도 잘 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가 "송민호 씨는 '신서유기'에서 퀴즈 틀렸을 때 사라지고 싶다고 했는데 피오 씨는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다.

피오는 "민호는 사라지고 싶었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거다. 강호동 형이 절대 부끄러워하면 안된다고 가르쳤다. 오답도 부끄러움없이 시원하게 뱉어야 한다고 했다. 민호씨가 잘못된 거다. 이러다가 사라질 것 같다"고 농담을 하면서 "오답을 자신감있게 얘기했을 때 약간 재미없을 때 도망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송민호와 피오의 퀴즈 실력에 대해 이한솔은 "처음 '신서유기'를 봤을 때는 콘셉트인가 싶었는데, 저희끼리 MT를 갔을 때 비슷한 게임을 한 적이 있다. 근데 진짜 모르겠더라. 그때 피오가 목에 핏대를 세우고 뭐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충호는 피오에 대해 "예능을 잘하더라. 확실히 민호보다 지훈이가 상식선에서는 알차다. 구석구석 공백이 없다"고 칭찬했고, 이한솔 역시 "상식관련해서는 민호가 아무래도 달리지 않나"고 피오를 치켜세웠다.

피오는 "민호 씨가 좋아하는 예술이나 과학 분야에서는 더 나은데 상식에선 제가 더 낫다"며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체크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피오는 송민호가 직접 극단소년 로고를 그려줬다고 밝혔다. 그는 "민호가 연극을 항상 보러온다"며 "극단소년 로고가 있는데, 민호 씨가 그려줬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 최근에는 다시 디테일하게 그려서 주겠다고 했다"며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끝으로 "12월 19일부터 2월 7일까지 대학로에서 연극한다.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란다. 많이 웃어주시고, 에너지 드릴테니 에너지 주시고 가셨으면 한다"고 연극 '올모스트 메인'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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