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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가맨'과 달라"..'싱어게인' 이승기→이선희, 무명가수 위한 빛 찾기

입력 2020-11-16 1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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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싱어게인'이 타 오디션과 다른 모습으로 승부수를 건다.

16일 오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현준 CP를 비롯해 유희열, 이선희, 김이나, 이승기,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윤현준 CP는 "조금은 낯설고 힘든 시기에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조들이 있는지 말씀드리겠다. 1라운드에 조를 나눴는데, 직접 선택한 조들이다. 재야의 고수조, 찐 무명조, 슈가맨조, OST조, 오디션 최강자조, 홀로서기조가 있다. 이게 어떤 리부팅인지 느낌이 오실 거다"라고 차별점을 전했다.

심사위원 캐스팅에 대해 "스펙트럼, 장르가 다 다르다. 저희의 가장 큰 무기가 심사위원이 주니어, 시니어로 나눠져 있다는 거다. 시청자분들께 와닿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 따뜻하신 분들이다"라고 했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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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를 맡은 이승기는 "어제 제가 '뻔한 남자'를 발매했는데, '싱어게인'은 뻔하지 않은 오디션이다. 각자 다른 사연이 있고 기존에 앨범을 냈던 가수들이 참여하는 거라 의미가 있다. 심사위원 모두 뭉클하면서 봤다. 고수들이 많이 나오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인 유희열은 "다양한 장르, 한자리에 가수들이 모이는 걸 본 적 없다. 무엇보다도 절실함을 뭉쳤다"라고 했고, 이선희는 "오디션에 나오기 센 가수들만 다 나왔다. 왜 이제껏 그 친구들을 몰랐는지 모르겠다. 꿈을 발휘하는 모습에 내가 그 꿈을 찾아가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이어 "무명 가수들을 보며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 그들의 도전기에 내 힘이 플러스 되기를 바라며 참여한 거다. 멘토의 역할이 있어서 가수가 프로가 되는 걸 봐왔다면, 지금은 이미 그들 스스로가 갖고 있는 빛을 같이 배워갈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이나는 "다른 오디션과 차별점은 '어떤 사람이 이렇게 가수가 되어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를 볼 수 있다는 거다. 그들의 스토리에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다"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살아간다는 게 실력만으로 안된다는 걸 알았다. 여기 있으신 분들은 다시 한번 시작하는 거다. '싱어게인'에 그런 분들이 많으니, 발굴이 아니라 목격일 거다"라고 했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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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승기는 "저보다 선배인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 제가 팬이었던 분들도 계셨다. 경연이다 보니까 공정함을 잃지 않아야 하더라. 그렇다고 역차별도 안 된다. 미묘한 조율에 신경쓰고 있다. 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사 기준에 대해 선미는 "심사보다는 제 생각을 전하는 게 크다. 모두의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다. 여러 심사가 있어서 모두 공감하실 거 같다"라고 했다.

이해리는 "현장에서도 고민이 많았다. 노래를 듣자마자 드는 느낌, 직감으로 했다. 시니어 심사위원도 계시지만, 저희도 소신껏 했다. 많이 표를 드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유일하게 힙합 장르를 하는 심사위원이다. 송민호는 "제가 래퍼라서 '내가 감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자리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제가 볼 수 있는 건 무대, 비주얼적인 퍼포먼스였다. 전체적인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보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오늘(16일) 첫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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