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사유리의 자발적 비혼모 선택에 연예계는 물론 사회 전반 유명인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사유리의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KBS는 사유리가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에 성공, 지난 4일 일본에서 3.2kg의 아이를 득남했다고 보도했다.
사유리는 지난해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지금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질 수 있다는 말을 들었고 "아이를 낳기 위해 급하게 결혼할 사람을 찾고 싶지도 않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도 싫었다"며 정자를 기증 받아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미혼인 여성이 정자를 기증 받는 것은 불가능했고 결국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을 하게 됐다. 무사히 아이를 낳은 후 사유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애가 옆에 없을까봐 불안하다. 행복해서 이게 꿈이면 어떡하나 생각해서 자는 게 무섭다"며 행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그의 용기를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샘 해밍턴, 채리나, 김영희, 장영란, 안혜경, 이지혜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특히 눈길을 끈 사람은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민도 사유리의 SNS에 축하 댓글을 남겼다는 점이다. 이상민은 "축하해... yupyup!!"라며 사유리의 선택을 응원했다.
정치권 등 사회 각 분야 인사들도 사유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SNS에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 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닙니다"며 "가족 전체가 예술이에요, 축하해요 사유리씨"라는 글을 남겼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또한 사유리의 인스타그램에 "전직 아나운서가 인증해드리는 멋진 글솜씨, 오늘도 마음 짜르르하게 감동하고 갑니다"라며 "사유리씨,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다워요"라는 댓글을 적었다.
사유리의 이번 선택은 연예계는 물론 정치, 사회 각 분야에 걸쳐 큰 반향을 불러모으고 있다. 출산을 할 권리를 인정해야 하고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사유리의 출산이 변화의 물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