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3차 공판이 오늘(19일) 열린다.
지난 11일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12일에서 19일로 3차 공판을 연기, 오늘에서야 군사재판이 열리게 됐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상습도박 등의 혐의 등에 대해 재판을 받는다.
이는 지난달 열린 2차 공판에서 재판부가 "사건이 워낙 방대하고 증인들이 다른 사건과 연루된 경우가 많아 장기간의 증인 신문이 불가피하다"라고 했지만, 증인 두 명이 구속 상태라 불출석으로 연기된 것.
그러나 군 법원에 따르면, 증인으로 채택된 정준영과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은 최근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오늘 증인신문에 나서지 않게 됐다.
승리의 혐의는 총 8가지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위반, 업무상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승리는 검찰로 넘겨져 성매매 알선, 횡령, 성매수,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승리는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성매매 알선한 혐의와 두 차례에 걸쳐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파티를 열고 성매매 알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환치기를 하는 등 여러 혐의를 받았다.
이후 지난 3월 승리가 강원도 철원의 육군 6사단에 입대하며 군사재판으로 넘겨진 가운데, 또 다시 증인의 불출석으로 난감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