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기분 안좋아"..'라디오쇼' 박명수, 이병헌→정우성 성대모사 퍼레이드에 실망[종합]

입력 2020-11-19 1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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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성대모사를 들어보며 소통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함께 '성대모사의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비가 와서 짜증도 나고 찌뿌둥한데 이런 기분을 날려달라"며 청취자들의 적극적인 성대모사 참여를 당부했고, 이에 양세찬부터 치과 석션, 조세호에게 화가난 최홍만 등 신박한 성대모사들이 등장했다.

한 청취자는 배우 이병헌 성대모사를 하겠다고 예고해 박명수가 "병헌 씨는 저와 동갑 친구"라고 말하며 반가움 속에서 전화를 걸었다. 청취자는 전화를 걸자마자 이병헌 목소리로 말했지만 박명수는 매정하게 땡을 친 뒤 "비가 와서 안좋은 분들이 전화 주신다"고 실망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2만 원어치 정우성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 목소리는 정우성과 전혀 다르다며 기대감을 내비친 박명수는 청취자가 '아수라'의 정우성 대사를 읊자 "톤은 좋았다. 더 연습해달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기분이 안좋다. 밖에 가서 호되게 혼을 내야겠다"고 날카로운 심사평을 이어갔다.

다른 청취자는 잉어, 닭, 낙타가 침을 뱉는 소리 등 성대모사를 했지만 박명수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다", "당황스럽다. 잘하는 것 같긴 한데 공감대가 확 오지 않는다"고 엄격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은행원에게 만원권으로 바꿔달라고 한 뒤 200만원 찾을 때 나는 소리를 해보겠다는 청취자가 나타났다. 이 소리에 만족한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했다. 또한 이 청취자가 배 아파서 식은땀이 나는 소리까지 구현하자 "이런 거 잘하신다. 다음에 또 도전하시라"며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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