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오 삼광빌라’ 전인화, 엄효섭 등장에 "죽여버릴 거야"…진기주에 “내가 너 훔쳐왔다”(종합)

입력 2020-11-21 2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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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전인화가 진기주를 지키기로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극본/윤경아, 연출/홍석구)에서는 채운(진기주 분)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 하는 순정(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문 앞에서 재희(이장우 분)를 기다리던 채운은 피투성이가 된 황나로(전성우 분)를 발견했다. 나로는 “오다가 친구 만나서 바이크 탔다가 굴렀다”고 변명했고 채운이 “병원은요?”라고 물었지만 “괜찮아요. 잘자요, 빛채운 씨”라고 웃으며 돌아섰다. 채운은 구급상자를 들고 나로의 방을 찾았다. 나로의 상처를 살펴보던 채운은 “이거 넘어진 거 아닌데? 맞은 건데? 싸웠어요?”라고 물으며 치료해줬다. 집으로 들어오다 나로의 비명 소리를 들은 우재희는 황급히 방으로 가 “둘이 붙어서 뭐 하냐”며 두 사람을 떼어놨다. 나로는 ‘하여튼 꼭 분위기를 깬다’며 재희를 째려봤다.

집 앞 공원에서 채운을 만난 재희는 “그냥 약만 주고 나오면 되지 뭐 하러 치료까지 해주냐”며 “하여튼간에 오지라퍼야”라고 투덜댔다. 채운은 “질투?”라고 물었고 재희는 “질투는 무슨”이라며 “내 건데”라고 채운의 손을 잡았다. “드디어 둘만의 시간이네, 나 오늘 진짜 파란만장했다”는 말에 채운은 “제임스 씨(정보석 분)는 좀 괜찮냐”며 “제임스 씨 기억 돌아오면 좋겠다. 안 됐다”고 물었다. 재희는 “사실은”이라며 제임스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고백하려 했지만 “맞다. 나 그 때 회사 땡땡이 쳤을 때 야구 연습장에서 어머니 만났다”는 채운의 말에 가로막혔다. “근데 어머니 되게 멋지시더라. 야구 폼도 멋지고 힘도 세시다”며 신나서 얘기하는 채운에게 재희는 “그런데 채운 씨, 우리 엄마 닮은 것 같다”며 “기운 센 거”라고 웃었다.

서아를 통해 “재희가 순정의 집에 살며 순정의 딸과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민재(진경 분)는 우연히 채운을 만나 “삼광빌라가 어디냐”고 물었다. 채운이 ‘우재희 씨가 우리 집 사는 거 말해야 하는데’라고 고민하던 중 재희가 나타났다. 민재는 재희에게 “너 삼광빌라 딸이랑 사귄다며?”라고 물었고 채운은 눈을 질끈 감고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재희 역시 “내 여자친구”라며 채운을 소개했고 민재는 ‘그럼 네가 순정이 딸?’이라며 놀랐다. 민재를 삼광빌라로 데려간 재희는 “네 방을 보고 싶다”는 민재의 말에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될까 전전긍긍했다. 구경을 끝내고 나가려던 민재는 “잠깐”을 위친 후 ‘이 냄새는 우정후 씨 냄새인데’라고 의문을 품었다.

한편 필홍(엄효섭 분)은 순정의 앞에 “오랜만”이라며 나타났다. 순정은 “당신 설마 이제 와서 우리 채운이 아버지로 나타나겠다는 건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필홍은 “빛채운이 내 핏줄인데 천륜을 어떻게 끊냐”고 말했다. 순정은 기가 막힌 듯 “핏줄? 그런 짓을 해놓고 우리 채운이 아버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필홍은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 요즘 머리가 나빠져서 그런가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른 척 했다. 분노한 순정은 “다신 이 동네 얼씬도 하지 마. 다시 나타나면 그땐 내가 당신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우리 채운이 지켜야 돼”라고 불안해 하던 순정은 채운에게 “채운아, 너 가”라며 “안 가면 나 유괴범이라고 자수할 거다. 내가 너 훔쳐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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