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시영이 케이블타이 끊기에 성공했다.
3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나는 살아있다'에는 호신술을 배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하 교관은 "내가 납치를 당했을 경우에 손발이 묶이면 푸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할 시 멤버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하겠다고 했고, 멤버들은 아이스초코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보고 성공의지를 불태웠다.
박은하 교관은 "내 목숨과 직결되는 생존 상황일 수도 있다. 지금 정말 꽉 묶었다"며 묶인 손을 보여줬다. 그는 "여기서 성공하려면 단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손을 높이 올리고 배에 힘을 주며 팔꿈치를 끌어당겨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손목 아플 것 같다. 성공하시라"고 박은하 교관을 응원했다.
박은하 교관은 단번에 케이블타이를 끊어냈다. 김민경은 "지금 소리 들었냐. 여기 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괜찮으시냐"고 놀랐다. 박은하 교관은 "팔이 가슴과 배에서 멈추면 안 된다. 배까지 내려와야 한다"고 포인트를 강조했다.
제일 먼저 도전한 사람은 김민경이었다. 하지만 김민경은 실패했고, 오정연은 "보는 내가 아프다"고 했다. 우기는 "잘못하면 토하겠다"고 했다. 박은하 교관은 팔을 끝까지 뺐지만, 김민경은 배에서 팔이 멈추는 게 실패의 원인이었다.
이어 이시영이 도전했다. 멤버들은 "언니 팔 들 수 있냐"고 걱정스러워했다. 앞서 이시영은 어깨가 안 올라간다며 "계속 쌓이고 쌓이다가 잘못된 것 같다. 그런데 저희 훈련 자체가 생존이 걸려 있으니까 아픈 줄도 모르고 했던 것 같다. 막상 진짜 필요한 순간에 아무것도 못 하니까 제 자신이 싫다"고 말했던 것.
하지만 이시영은 단번에 성공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얻었다. 김민경은 "단번에 성공하면 나는 어떡하냐"고 당황했다. 이시영은 "온몸에 힘을 주고 미친 듯이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배를 치니까 진동이 머리까지 왔다"는 김성령은 "누가 날 납치하겠냐"고 포기했다. "정연이는 될 때까지 하다가 손에서 피날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오정연은 "나는 한 번에 끝낼 거다"고 했고, 다짐대로 단번에 성공했다.
김민경은 "운동하는 애들은 다르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김지연은 실패했고, "이걸 어떻게 했냐. 진짜 아프다. 만신창이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패한 교육생들은 보충 훈련에 돌입했다.
박은하 교관은 재도전에 성공한 김민경을 보고 "김민경 교육생이 한 번 더 해서 성공한다면 나머지 교육생들에게도 음료를 주겠다"고 했다. 김민경은 청테이프를 보고 "이건 말이 다르지 않냐"고 당황했고, 실패했다. 그러나 우기가 청테이프 끊기에 성공하면서 멤버들은 모두 탈출할 수 있게 됐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박은하 교관의 가르침이 시청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