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차태현이 '런닝맨'에서 대활약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차태현, 러블리즈 미주, 양동근과 장동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휴닝카이가 출연했다.
이날 주제는 제1회 프렌드십어워즈 편. 유재석-이광수, 지석진-하하, 송지효-양세찬, 김종국-차태현, 전소민-미주, 양동근-장동민, 연준-휴닝카이는 각각 절친으로 팀을 이뤘다. 승리는 팀으로 하지만 벌칙은 벌칙배지를 받은 개인으로 진행되는 게 이번 게임의 룰이었다.
차태현은 절친 김종국에게 아무 말도 없이 출연했다. 이에 김종국은 "엊그제 통화했는데 왜 얘기를 안 했냐"고 물었지만 차태현은 "안 물어보지 않았냐"고 응수했다. 그는 이어 "예능 투어 중이다. 어떤 기자분이 '예능계의 히치하이커'라고 하시더라"며 최근 예능계에서 맹활약하고 있음을 알렸다. 차태현은 보다 구체적으로 "'런닝맨'에서 섭외 연락이 왔는데 딱히 거절할 멘트가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2001년 자신의 인기곡인 'I Love You' 무대를 꾸미며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으며 게임 도중 이광수를 당황하게 하기 위해 "'해적' 찍기 싫다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손예진과 사이가 그렇게 안 좋다고 했다"고 공격했다. 실제 '해적2'에는 손예진이 출연하지도 않던 상황. 이광수는 당황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차태현-김종국 팀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그는 또한 부루마불 게임 도중에는 신박한 도둑질을 일삼았다. 지석진이 송지효의 가방을 훔치는 사이 그 뒤에서 가방을 빼낸 것. 이를 몰랐던 지석진은 가방 끈만 어깨에 매달고 있었다.
그런 차태현의 무차별 공격에 그는 결국 벌칙에 당첨됐다. 벌칙 소식에 그는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며 "제가 지석진 씨 가방을 훔쳤다. 재미를 위해서였다"고 고개글 숙였다. 이제서야 범인의 정체를 알게 된 지석진은 분통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신 면모를 보이며 '런닝맨'에 최적화된 웃음을 안긴 차태현. 그의 활약이 유독 빛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