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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당나귀귀' 영암F4, "서울 오니까 감독님 냄새 안 나서 좋아" 고백... 김기태 감독 등장

입력 2020-12-07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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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영암F4가 휴가 도중 김기태 감독을 만났다.

6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윤정수 코치, 장성우 선수, 박병훈 선수, 박정민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암F4는 기분 전환을 위해 서울 나들이를 떠났다. 장성우 선수는 "이태원에 좋은 곳이 있다"며 카페에 데려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민에게 "형 서울 커피 먹어봤냐"고 물으며 도발하기도 했다.

이들은 택시를 타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택시 기사님은 "뭐 하시는 분들인데 덩치가 이렇게 좋으시냐"며 "씨름하는 분들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정수 코치는 "가운데는 천하장사, 오른쪽은 한라장사 출신이다"고 자랑했다.

박병훈 선수는 "서울 오니까 감독님 냄새 안 나서 좋다"고 털어놨다. 박정민 선수는 "이야기하니까 감독님 생각나잖아요"라며 질색했다. 일일 MC 아이린은 "방송을 보면서 보면서 충격먹었다. '잠이 오냐'고 하는데 너무 무섭더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뒷말을 듣게 됐다. 박병훈 선수는 "아내랑 길을 가다가도 감독님이랑 똑같은 차를 보면 번호판을 확인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선수들과 윤정수 코치도 이에 공감했다.

카페에 도착한 영암F4는 음료를 주문했다. "정민이는 서울 커피를 안 먹어봤지 않냐. 에스프레소를 먹어라. 그게 제일 맛있다"는 말에 박정민 선수는 넘어갔다. 윤정수 코치는 "마카롱도 먹자"며 "5가지 맛을 10개씩 달라"고 주문했다.

MC들은 "마카롱 50개가 되냐"고 놀랐다. 커피와 마카롱 값으로만 13만 8천 8백원이 나오자 윤정수 코치는 "고기값이 나왔다"고 놀랐다. 엘리베이터도 문제였다. 선수들은 "엘리베이터가 너무 작다. 4인승인데 왜 300kg이냐"며 "1명씩 타야 한다. 2명이 타니까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두 명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게 됐다. 의자를 보고는 "이런 의자에 앉을 때는 다리에 힘을 주고 앉아야 한다. 언제 부서질지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정민 선수는 에스프레소를 보고 "이게 뭐냐"고 했고, 이들은 "그거 서울 커피다. 먹어봐라"고 말했다. 마카롱을 2개씩 집어먹던 이들은 12분 만에 49개를 해치워 패널들을 당황시켰다.

이후 영암F4는 이태원 빅사이즈 쇼핑몰에서 옷을 구경했다. 윤정수 코치는 7XL 옷사이즈를 공개했다. 이들은 "매장에서 쇼핑하는 게 얼마만이냐"고 기뻐했지만, 보고받은 김기태 감독이 등장하자 "휴가가 아닌 일이 되어버린 느낌이다"고 실망했다.

김기태 감독은 "감독님이 골라주겠다. 내가 골라주는 걸 입어야 천하장사를 하지"라며 옷을 계산했다. "천하장사 해서 벌자"고도 덧붙이자 장성우는 "옷 고를 때부터 천하장사 이야기를 하니까 좀 그랬다"고 말했고, MC들은 버튼을 눌렀다. 영암F4의 남다른 서울 구경에 빠지지 않는 김기태 감독의 등장이 감초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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