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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에스파, 캐스팅 비화 고백.."페스티벌→SNS DM, 처음엔 사기인 줄"[종합]

입력 2020-12-09 12: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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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캡처
'최파타'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에스파가 유쾌한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깜짝 초대석'에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정말 너무 예쁘다"고 에스파의 미모를 칭찬하며 훈훈하게 맞이했다. 이어 "예쁘다는 말보다 더 좋은 게 있냐"고 물었고 카리나는 "사랑스럽다"고 답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카리나는 "되게 아늑하고 안방 같은 분위기다.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 라디오가 세 번째인데 잘 맞는 것 같다"고 '최파타'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4명의 멤버가 더 있지 않나. 원래 8인조"라는 말에 에스파는 "맞다. 원래는 8인조 걸그룹"이라고 답하면서 "아바타와 정말 친하겠다"는 말에는 "보고있나. 얘들아 돈 벌어간다. 먹여 살릴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에스파는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윈터는 "저희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진 친구들이다. 근데 너무 예뻐서 부담된다"고 수줍어했다.

이어 "아바타와 같이 무대에 선 적이 있냐"는 질문에 카리나는 "뮤비에도 출연했다"고 했고, 닝닝은 "첫 무대에 같이 섰다"고 덧붙였다.

데뷔곡 '블랙맘바'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2140만회를 기록했다. 닝닝은 "모니터링을 하긴했는데 아직 보기 부끄럽다"고 했다. 최화정은 "멤버들은 몇 번씩 봤냐"고 물었다. 그러자 카리나는 "저희가 조회수에 큰 기여를 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카리나는 모델 장윤주와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것에 "정말 떨렸다"며 "촬영장에서 분위기를 정말 좋게 만들어주시고 유쾌하셨다. 제 어깨에 손을 올리고 흑화가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몰입하셔서 제 어깨를 잡고 귀에 다가 입김을 부셔서 '프로구나'라고 생각했고,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최근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던 에스파. 지젤은 "정말 예상 못했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상상치도 못하게 데뷔 첫 주에 1위 후보에 올라서 설레고 기뻤다"고 고백했다.

'블랙맘바'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 진입하기도 했는데. "어느 정도의 성과는 기대하고 있었지 않나"는 말에 닝닝은 "차트에 올라오는 선배님들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저희 이름과 노래가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다.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것도 신기하다"고 밝혔다.

데뷔를 확정했을 때 기분을 묻자 닝닝은 "4명 같이 데뷔한다는 게 신기했고, 이 조합도 너무 신기했다"고 고백했다.

멤버들은 엄청난 에너지로 최화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닝닝은 "저희 에너지 원래 좋은데 지금 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제일 얌전한 멤버는 지젤과 카리나, 분위기 메이커는 닝닝과 윈터라고 입을 모았다.

또 한 청취자는 "SM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냐"고 물었다. 닝닝은 "회사 들어오기 전에 중국에서 노래부르는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는데, 회사 분들이 제 영상을 보고 연락왔다. 솔직히 처음에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윈터는 "댄스 페스티벌에서 캐스팅 담당자가 보시고 캐스팅하셨다. 저도 사기꾼인 줄 알았다. '연예인 할 생각 있냐'고만 말하고 회사 이름을 안 알려주셨다. 사옥가기 전까지 의심을 했다가 명함을 보고 그때 알았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반면 지젤은 "오디션을 보고 들어왔다"고 밝혔고, 카리나는 "회사 들어오기 전에 SNS를 활발히 했다. 그걸 보고 DM으로 캐스팅 연락이 왔다. 제의를 받고 사기인 줄 알았다. 명함을 찍어 보내주셔서 믿고 오게 됐다"고 이색 캐스팅을 언급했다.

카리나는 데뷔 전 태민의 '원트' 독무 파트를 맡아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고. 카리나는 "음악방송도 처음이었고, 풀세팅을 하고 춤을 춘 게 처음이어서 덜덜 떨었다. 태민 선배님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힘이 됐다. (데뷔한 건)태민 선배님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코 멤버들은 콘서트, 팬미팅을 꼽았다.

이날 에스파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수만 SM 대표에게 갖고 싶은 것을 말하기도 했다. 닝닝은 "에어팟 잃어버렸다. 하나만 사주세요"라고 깜찍하게 말했고, 윈터는 "짐이 숙소를 지배해버렸다"며 더 넓은 숙소를 요구했다. 이어 카리나가 "개인적으로 큰 인형이 갖고 싶다"고 하자 윈터가 "내가 인형주겠다"고 말했다. 지젤은 "어떻게든 키워보겠다"며 강아지를 언급했으나 최화정은 바쁘면 강아지를 키우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달 17일 '블랙 맘바'(Black Mamba)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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