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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분해서 다시 출연하고파"..'런닝맨' 이진욱, 첫 출연 에이스 특급 활약

입력 2020-12-14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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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진욱이 '런닝맨' 첫 출연에도 특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네 주연 배우 이진욱, 송강, 이도현, 이시영이 출연했다.

이진욱은 이날이 '런닝맨' 최초 출연이었다. 유재석은 "'패밀리가 떴다' 때 보고 이후로 못봤다"고 반가움을 드러냈고, 양세찬은 이진욱과 군대 선후임 사이임을 밝히며 "이모습 그대로였다. 조용하고 동생들에게 참 잘해줬다. 그리고 생각보다 재밌다"고 말해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레이스는 입주민 사이 섞여 있는 괴물을 피해 생존해야 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인 7개를 모아 우승 인증서를 들고 탈출하면 성공. 미션마다 벌칙을 받을 다른 입주민을 뽑거나 뽑지 않을 수 있다.

전원이 투표를 안하면 벌칙 인원이 감소하는데, 특히 이진욱은 다른 입주민들과 달리 1, 2차 투표에서 벌칙자를 뽑지 않음으로써 의리를 지키며 코인을 획득하지 못한 상황.

티켓 획득 후 원하는 벌칙자 1인에게 투표해야 미션 참가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진욱은 최초로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제작진은 그런 이진욱에게 뭔가를 고르라고 했다. 이진욱처럼 벌칙자 투표를 거부하면 괴물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받는 히든 룰이 존재했던 것.

이진욱이 이를 통해 획득한 수사일지에 의하면 괴물은 남자이자 4월생이었다. 4월생 남자는 이도현, 김종국이었고, 이후 이진욱은 마찬가지로 이 룰을 깨우친 유재석과 공조를 통해 레이스의 비밀을 알아냈다. 우승 인증서는 사실 아웃 인증서로, 코인 7개를 모아 우승 인증서를 획득한 인간은 괴물 공격의 타깃이 된다. 벌칙자를 줄일 수 있는데도 벌칙에 투표하고 다른 사람의 벌칙을 원했던 입주민들이 역공을 당하는 규칙이었다.

또 괴물의 이름표 안에는 탈출구의 비밀번호가 적혀 있으며, 괴물의 이름표를 뜯어야만 인간의 승리가 된다. 마지막 힌트는 괴물은 게스트 중에 있다는 것이었는데, 모든 단서가 이도현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진욱은 이도현의 이름표를 뗐지만 반전이 드러났다. 이도현은 인간이었는데, 힌트 중 하나는 거짓말이었던 것이었다. 괴물은 게스트가 아니라 프로틴 괴물, 김종국이었다.

인간들은 괴물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고 아웃시켰지만 탈출 비밀번호가 두 자리만 오픈되었다. 괴물이 한 명이 아니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남은 진짜 괴물은 다름 아닌 진행자 지석진으로 드러나 모두를 경악케 했다. 앞서 지석진은 입주민들의 민원을 들어주는 척 코인을 얻었고, 이를 인간들의 코인 박스에 넣어 탈락을 유도한 것.

이때 이진욱이 지석진의 이름표를 잡았다. 그러나 명승부 끝에 결국 이진욱은 최종 패하고 말았다. 이광수, 이시영과 함께 3인 복불복 물따귀를 맞게 된 이진욱은 "분해서 다시 나오고 싶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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